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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의원, 대심도 붕괴사고 현장 점검 나서

“사고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재발방지대책 마련 시급”
“대심도 안전 관리를 위한 법과 제도 정비해 나갈 것”

김희곤 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생한 ‘만덕 ∼ 부산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사고상황과 후속대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사진=김희곤의원실 제공

 

김희곤 국회의원(부산 동래구, 국민의힘)은 10일, 지난달 25일 발생한 ‘만덕 ∼ 부산 도시고속화도로(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사고상황과 후속대책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대심도 토사 유출 사고와 관련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부산시에 요청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8 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만덕 ∼ 부산 도시고속화도로 ( 대심도 )’ 공사 현장 지하 60m 아래에서 부피 750㎥, 무게 1000t의 흙과 돌이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사고가 발생한지 사흘이 지나서야 시민들에게 사고 발생을 공개했고, 신속하지 못한 대응 조치로 부산시의 안전불감증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희곤 의원은 “부산시의 늑장보고와 부실한 대응조치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키웠다”며 “사고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해 추가 토사 유출이나 싱크홀 발생 등 추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토부 지하안전영향평가를 통해 대심도 터널 공사의 안전성이 관리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지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토부, 행안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법과 제도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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