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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이승록 교수, "어려운 후학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 피력

이승록 교수,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사회발전공헌 대상 부문 수상

시상식에서 이성록 교수(가운데)가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기자연합회)

 

지난 16일,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2023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황교안 (전)국무총리가 시상, 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승록 교수가 화제의 인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힘든 어린시절을 이겨낸 그의 삶 때문인지,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이야기에 모두들 귀를 기울였다.

 

그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 그들의 미래에 날개를 달고 싶었고, 나의 지난날을 기억하면서 어려운 후학들에게는 좀더 가까히 애정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대입검정고시와 뒤늦게 대학원을 거친 그는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현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명리학 강의를 하며 지금도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록 교수는 "일반적으로 하루가 멀다 않고 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다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힘들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향해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미래를 향한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면서 "이들이 미래에 좀더 나은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멘토가 되고,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게 내가 강단에 서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어쩌면 이 교수의 이런 조언은 불안한 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그만의 철학으로 진화시켜 이들 청소년이 이상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담금질하는 처방책인지 모를 일이다.

 

사실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쉽게 떨치지 못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한다.

 

또, 그는 자신이 몸 담았던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세상 일이란 게 마음먹은대로 모두 잘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견디고 이겨내다 보면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그만의 삶의 철학을 전한다.

 

장학활동외에도 그의 행보는 바쁘다.

 

사회구현을 위해 더불어 사는 국제라이온스 서창원라이온스클럽 회원인 그는 클럽 봉사활동과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말행사에서 인생상담으로 수익이라도 생기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통 크게 기부해버리는 그가 시상식에서 "사회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들만 받는 큰 상을 부족한 제가 받으니 마음이 무겁다"며,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자기계발과 노력을 더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앞장서 봉사활동에 열심히 땀을 흘리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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