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8℃
  • 흐림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25.3℃
  • 구름많음대전 25.5℃
  • 흐림대구 25.5℃
  • 박무울산 24.2℃
  • 맑음광주 24.8℃
  • 맑음부산 26.8℃
  • 맑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4℃
  • 구름많음강화 23.4℃
  • 구름많음보은 23.3℃
  • 구름조금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부산시, 태풍 '카눈' 북상에 총력 대응 나서

박형준 시장, 예정된 휴가 반납하고 시청에서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겨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시청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직접 챙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은 태풍 강도 ‘강’에 해당하는 중형 태풍으로, 진로가 당초 예상보다 서향해 부산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6일과 7일 태풍 대비 대책회의에 이어, 오늘(8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행정부시장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16개 구·군, 시 협업부서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다가오는 태풍 대응 체계를 계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8일 합동 대책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전(全) 실·국·본부장, 구·군 단체장, 부산경찰청, 부산지방기상청, 육군 53사단, 대한적십자사 등 태풍 대응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태풍의 동향을 확인한 다음, 태풍 대비사항 전반을 점검하고 해안가 주변 구·군별 대처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관련기관에 ▲해안가 취약지역 사전점검 ▲강풍 대비 건축공사장, 옥외간판 등 안전조치 ▲침수 대비 배수시설 점검 및 침수방지시설 설치 ▲작년 태풍 피해 지역에 대한 피해 재발 방지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사전대피 및 시설통제 강화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태풍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시설을 대상으로 사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시는 태풍 특보가 발표되기 전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태풍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 「카눈」의 진로 변경으로 부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최근 기록적인 장마로 자연 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와 구·군을 비롯한 유관기관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태풍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들도 안전을 위해 태풍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태풍 행동요령 등을 사전에 숙지해주시길 바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시설통제와 주민대피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 시각 헤드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