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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녹산고향동산기념관’ 운영 협약

대규모 개발로 고향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

녹산고향동산기념관 전경 사진 (제공=강서구청)

 

 

강서구는 지난 12월 21일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녹산향토문화관과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녹산향토문화관은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의 운영사무와 녹산향토자료의 수집과 관리, 연구, 이용활성화 업무 등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은 부산도시공사가 미음, 녹산, 송정동 일대에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으로 정든 삶터를 잃은 범방, 미음, 생곡, 가리새, 사구, 세산마을 등 모두 15개 마을 주민들을 위한 지원시설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2014년 10월 녹산향민연대를 결성, 지난 2015년 3월 고향을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설 건립을 부산시와 부산도개공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강서구와 향민연대, 부산시, 부산도개공 등은 고향동산에 기념관 조성 관련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은 민관 협치에 따라 대규모 개발로 고향을 잃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라면서 “정든 삶터를 떠나야 했던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고향을 추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설로 잘 활용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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