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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만든다"

박 시장,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점검
아동 친화적 보육환경 조성 정책

박형준 시장이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4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의료, 보육, 교육, 안전,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 '아이'가 중심이 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종합 패키지 지원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조성을 위해 부산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시는 오늘 15일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4차 서부산 현장회의'를 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조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을 면밀히 점검하고 아동 친화적 보육환경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원년을 맞아 부산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기회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부산의 새로운 성장축인 서부산권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완결적 보육환경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난 13일 부산에서 개최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종합적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과 일자리, 인재, 생활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 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교육․의료․문화 등 부산 지역의 가족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박형준표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조성 추진계획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아이 안심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서부산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인 명지아동병원을 방문하여 아동 응급의료 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박 시장은 회의 장소인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시설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역 내 보육 지원 거점기관의 역할을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 보육, 교육, 안전, 인프라 등 분야별로 아이가 중심이 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아이 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당면 과제와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의료 분야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과 우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산 유입 등 우리시가 선제 대응하는 방안도 함께 다뤘다.

 

보육 분야는 시-구군-교육청-지역대학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출생부터 교육까지 통합 책임지는 '전국 최초' 부산형 돌봄 시스템인 '통합 늘봄 프로젝트' 전면 추진과 보육·돌봄 지원체계 구축 방안도 살폈다.

 

마지막으로 교육, 안전, 인프라 분야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인프라 조성, 보행환경 개선, 서부산권 체험 숲 확대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환경 인프라 제공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현재 통합늘봄체제 전국 선도 도시를 강력한 의지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주체들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부산 실현은 동서 균형발전에 있어 정말 중요하고, 의료, 교육 등 각 분야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산 현장회의'는 박 시장 취임 후 서부산의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동서 불균형 문제 해소와 서부산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까지 총 14회의 주요 현안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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