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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화 결정

"총선 키워드 '윤석열 정권 심판'"
"아름다운 경선, 이기는 경선할 것"

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오늘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 단일화 입장을 발표했다.[사진=이가현 기자]

 

부산 연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성문 후보와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오늘 2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심판을 위한 아름다운 경선, 이기는 경선을 할 것"을 합의하는 야권후보 단일화 입장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공동 발표문을 통해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야권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 역동적인 경선으로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만들자"며 "진흙탕과 과열로 흐르는 경선이 아닌 정권심판을 열망하는 연제주민의 열망을 모아내는 아름다운 경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결과에 무조건 승복해 양당이 힘 모아 본선 승리를 향해 뛸 것이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정권심판 민심에 더 큰 시너지가 되는 경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성문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의 키워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국민의 고통스러운 삶을 돌봐야 할 윤석열 정권은 오로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국민이 아닌 '김건희 지키기', '정적 죽이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산 특히 연제구는 국민의힘 강세지역이지만, 민주당은 이미 총선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며 "민주진보세력이 힘을 합쳐, 갈수록 쇠퇴하는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 부산을 미래산업 전진기지로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읶

 

진보당 노정현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한다"며 "총선 일 년 전에 이미 후보를 공천하고, 전국 90여 개 지역에서 발로 뛰어온 저희 진보당이 당리당략을 뛰어넘어 야권연대를 결단한 이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 후보는 "20년 진보정치로 다져진 강한 전투력과 추진력으로 검찰 독재세력을 완전히 청산해내겠다"며 "100석 같은 한 석으로 22대 국회 윤석열 탄핵 국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국회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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