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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재향경우회,  6·25전쟁 제74주년 맞아 '2024년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제' 개최

25일,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광장서 열려
경찰승전기념관, 지난해 함안에 최초 건립
6·25전쟁 당시 경찰의 활약상 재조명 

함안재향경우회가 25일 오후 2시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광장에서 2024년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함안재향경우회]

 

[데일리21뉴스]황상동 선임기자= 함안재향경우회(회장 손유현)가 25일 오후 2시 경남 함안군 대산면 소재 함안경찰승전기념공원 광장에서 2024년 전사·순직 경찰관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상기하고, 전장에서 전사하신 참전경찰관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자리로,대한민국 재향경우회 주상봉 회장, 경상남도 김병우 경찰청장, 경남 재향경우회 윤상근 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한국기자연합회 진승백 회장, 현직 경찰관, 유관 보훈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경남·전북·전남경찰국 소속 경찰관 6,800여명이 서북산 일대와 대산 및 법수면 등 함안 전역에서 1950년 8월 초에서 9월 중순까지 북한군과 맞서 함안을 수호하다 전사·순직한 경찰관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행사다.

 

북한군 4개 사단을 비정규군인 경찰관들이 물리쳐 대승을 거둔 이 전투를 가리켜 미 제8군 사령관 워커 중장은 ”세계 전투사에 유례없는 경찰의 승리“라며 격찬하고, 미전쟁사에 기록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추념식 행사가 끝날 쯤에는 함안경우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금일봉을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전달하면서 훈훈한 추모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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