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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조선업계·금융계, 조선산업 부흥에 어깨 걸었다 

조선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건의사항 논의

16일 박형준 시장이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 사진 = 부산시 제공

 

[데일리21뉴스]박현수 기자 = 부산시가 16일 조선산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형조선사, 조선기자재기업, 지역상공계 대표와 부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 대표들은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을 이뤄 조선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았다.

 

박 시장은 참석 대표들에게 지역 조선산업을 위한 각종 시책을 소개하면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중대형조선사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은 지역 조선해양기자재기업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상품을 출시해, 지역 조선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지역 금융기업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시할 금융지원상품은 특별대출상품으로, 지원대상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합원사와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선기자재기업을 대표해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은 ▲100여 개 조선기자재기업 부설연구소의 집적화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R&D클러스터 센터 건립 후 분양 시 중대형 조선소의 적극적인 입주 검토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개최에 따른 중대형 조선소의 부스 참가 적극 검토 ▲조선기자재 공동납품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추진에 따른 조선소의 구축 플랫폼 사용, 납기정보 공유 등 공동납품 지원 활성화, 총 3건이다.

 

중대형 조선소 대표들은 최 이사장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박 시장의 요청대로 조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박형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조선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대형 조선소와 조선기자재기업이 상생 협력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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