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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규 도의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 통과 위해 총력 다할 것”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 ‘사천-삼천포-용현’ 삼각축으로 개발 제안

제6차 우주항공청 설립 및 인프라 지원 협의체 토론회 개최 모습./경남도의회 제공

 

[데일리21뉴스]손정남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임철규(국민의힘, 사천1)도의원은 지난 26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제6차 우주항공청 설립 및 인프라 지원 협의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산업·도시계획·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사천시민 등 27명이 참석하여 그간의 추진 성과에 대해 공유하고 미래형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개발은 경상남도가 주체가 되어 서부 경남의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사천-삼천포-용현 등으로 구분된 사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삼각축’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남도립 서부의료원 추진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하고, 컨벤션 센터·복합문화아트센터·치유의 숲 조성 등을 통해 문화예술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과 인근지역 개발 등을 추진하여 성공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병춘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국외 성공사례를 보면, 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교류·교육·행정 등 우주항공 분야 전반을 접적하고 우수한 인력이 머물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 조현진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주산업은 과학(연구)-산업-안보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세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며 주장하고, 김태형 회장(KAI 제조분과 협의회)은 “항공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대광 (주)엔젤럭스 구조해석팀장은 “항공기업이 무인기·드론 등 방위산업과 연계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의 첫걸음으로 우주항공산업이 활성화되어야 비로소 우주항공복합도시는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프랑스 툴루즈에 많은 기업과 젊은 인재가 모여든 가장 큰 이유는 산·학·연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적극 개선하였다”며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 차원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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