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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반부패·청렴행정 추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반부패·청렴행정 선제 대응 사진 (제공=서구청)

 

 

최근 수도권 신도시 예정지 땅 투기의혹과 관련, 공직자의 청렴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입찰 참가자 대상 부패행위 신고제도 공개 의무화 등 ‘공정’과 ‘투명’을 핵심 가치로 반부패·청렴행정 추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신관 중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서구’ 실현을 위해 직무 수행 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성실의 의무를 이행할 것,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을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청렴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어 5가지 슬로건을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청렴실천 결의대회는 상반기 중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될 계획이다.

 

서구는 이같은 청렴 결의가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올 한 해 반부패 청렴 인프라 구축·운영, 청렴 조직문화 확산 및 청렴교육 강화, 부패 요인 사전예방 신고체계 활성화, 비위행위 엄정 처벌 등 반부패·청렴 행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반부패 청렴 인프라 구축·운영과 관련, 각종 사업이나 공사의 입찰 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나 부당요구 등을 근절하기 위해 입찰시스템을 개선해 입찰 참가자들에게 부패행위 신고제도 운영을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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