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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부산! 우짤끼고?" 나라사랑 부산사랑 토크쇼 개최

촌철살인 박형준(전)교수와 새로운 사이다 서민교수
박형준 후보 “이 나라에 정의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서민 교수 “문재인 정부, 경제를 시작으로 도덕성 마저 무너져...”

[사진제공=박형준 후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5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해운대구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부산! 우짤끼고?” 나라사랑 부산사랑 토크쇼에 참석했다.

 

토크쇼는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와 서민 단국대 교수가 ▲문재인 정부의 문제점 ▲부산시 주요 현안 ▲기타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산지역의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 쇠퇴’라는 주제와 관련해, 박 후보는 “수도권 일극주의가 강하고, 부산의 출산율은 전국 최악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민족 박멸’이 일어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박 후보는 “교육을 통해 사회 환경 및 문화 정신 개혁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개인주의 가치관과 가족주의 가치관의 조화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 가치의 중요성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페미니즘에 대해, 박 후보는 “과도한 남녀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행복, 돌봄, 공동체, 자유의 가치를 존중하며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해체, 코드인사를 규탄하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비양심적인 장관 임명 등을 비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조국 사태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게 되었고, 경제를 시작으로 도덕성마저 무너졌다”며, “특정 지역과 달리 부산시민들은 합리적이다. 가덕도 공항에 관해서도 흔들림 없이 합리적 선택을 한다”고 평가했다.

 

베네수엘라 몰락과 관련해, 박 후보는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의 리더십에 달렸다”며 “문재인 정권과 같은 리더십이면 우리나라도 그리스와 같아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서 교수는 “우리도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보면 국가재정이 거덜 나고 있다”며 “이 정부의 공수처법, 중수청법 등 너무 쉬운 법 제정이 무섭다”고 말했다.

 

친일, 반일 프레임에 대해선, 박 후보는 “이 정부의 낙인찍기, 친일프레임으로 편가르기를 한다”며 “미중패권전쟁 속에 국익을 생각해야 한다. 국제정세를 볼 때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박 후보는 “이 정부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자화자찬은 잘하는 거 같다”며, “소득주도성장하면서 자산격차가 제일 벌어지고, 일자리도 지난 정부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자영업자들을 못살게 만든 뻔뻔함을 보며 정의가 살아있다고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부산기독인연합회 ▲부산자유불교미래포럼 ▲정치개혁부산연합 ▲자유민주총연합 ▲부울경상생포럼에서 공동주최한 토크쇼에는 전ㆍ현직 국회의원과 언론인, 부·울·경 상생포럼 회원, 정책교수단, 유튜버 등 각계각층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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