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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에서 ‘사회복지사’로, 꿈이 이루어지다!

사회복무요원 김은재 [사진=부산지방병무청]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성실히 마친 뒤에 해당 시설 정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김은재 씨(24세)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던 중  2018년 8월에 학교를 휴학하고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태연재활원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하였다.

 

사회복무요원 김은재 씨는 태연재활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활동, 운동치료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다가 지난해 6월에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다. 학교로 돌아간 김은재 씨는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태연재활원 ‘생활지도원’으로 정식 채용되어 의젓한 직장인이 되었으며, 3월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태연재활원 관계자는 “김은재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했으며 재원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가족처럼 지냈다”라고 하며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통해 은재씨 같은 훌륭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재 씨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던 제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통해 사회복지분야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하며 “재원생들이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더욱 열심히 근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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