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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병무청, 2021년도 슈퍼 힘찬이 2호 탄생

무료 안과수술과 체중조절 병행, 현역병 판정

부산병무청이 지난 11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슈퍼힘찬이 2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부산병무청)

 

 

부산병무청(청장 윤주봉)은 지난 11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슈퍼힘찬이 2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이행을 하고 싶어도 현역대상 판정기준에 미달되어 병역을 이행하기 곤란한 젊은이들을 위해 2016년도 처음 도입되었다.

 

부산병무청은 시력, 신장·체중사유로 현역병 입영이 곤란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및 체중관리를 지원해 줄 안과의원, 지역보건소, 체육센터, 헬스클럽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 힘찬이’는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이동건(21세) 씨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및 신장·체중 사유로 각각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소집 대상의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여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를 지난 1월에 신청하였고, 병무청은 협약 후원기관인 신세계안과(부산진구 소재)에서의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에, 라섹 수술로 교정시력이 현역병 판정기준에 해당되었고, 4개월 동안 약 20㎏ 체중감량에 성공하여 마침내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아 올해 6~7월에 현역병 입영을 앞두고 있다.

 

기술행정병을 희망했던 이동건 씨는 “병역판정검사 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 후 잠시나마 나태했던 생활에서, 현역(모집)병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이번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빠른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고 현역(모집)병으로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후원기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자진 병역이행 희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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