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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조리예술학부, 그랜드 조선 제주 총주방장 초청 특강

김용찬 총주방장 ‘호텔조직과 취업구조’ 주제로

와이즈유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이 지난 12일 그랜드 조선 제주의 김용찬 총주방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은 지난 12일 그랜드 조선 제주 김용찬 총주방장을 초청해 ‘호텔조직과 취업구조’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100여년 역사를 지닌 조선호텔이 고객과 함께 해온 역량과 경험을 21세기에 적합한 노하우로 집대성해 올해 1월 개관한 세계적 수준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이다. 김 총주방장은 30년 이상 조선호텔 근무경력을 지닌 스타 셰프 조리팀장(Executive Chef)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그는 국내 특급호텔 체인과 외식사업부의 전반적인 규모와 시스템, 코로나 이후 국내외 요리사들의 이동상황과 변화, 더욱 특화되고 개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시설 확대 등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전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총주방장은 요리사의 두 가지 덕목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꼽으며,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대한 지원서 작성에서부터 면접 방법과 근무 태도까지 주의사항을 하나하나 당부했다. 

 

김 총주방장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진로 선택과 입사지원까지 자신의 노력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어는 필수이고 일어와 불어 등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조리기능사 자격증, 요리대회 수상경력이 입사 지원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준비된 조리사의 자세를 지닐 것을 강조했다. 

 

김 총주방장은 조리사로 근무 시 위생관리의 중요성, 인내와 연구, 절약, 신속, 협동 등의 정신을 기억하라고도 당부했다. 

 

세미나를 기획한 정길화 서양조리전공 교수는 “호텔 체인의 새로운 규모와 개인적 공간 확대, 트렌드 제시, 조리사의 체력과 충고를 받아들이는 긍정적 태도, 직장생활의 적극성 등을 강조한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었다”며 “학생들의 입사지원과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양조리전공은 대학의 IPP사업단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와의 실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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