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한얼의 생각] 아직까지 점령군 친일파 색깔론을 팔아 국론을 분열시키고 권력을 잡고 싶은가?

대한민국 헌정회 부산지회 한효섭 회장.

자신의 잘못은 엄격한 기준으로 크게 처벌하고 참회하며 결코 잊지 말고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의 잘못은 관대하게 처리하고 반성하여 새 삶을 살게 하고 용서는 하되 보복하고 재론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이고 덕목이다.

 

광복 7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방군,점령군, 친일파를 운운하며 사회가 시끄럽다. 대선후보와 정치인 및 지식층은 먹고 살기 힘든 국민에게 나아갈 비전 대신 과거에 집착하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 꼭 그렇게 갈등을 조장하고 서로 비방하고 음해하여 국격을 떨어뜨리고 사회를 혼란시키면서 정권을 유지해야할까 의문이 든다. 

 

정권과 대권을 잡는 방법은 정녕 그것밖에 없는 것인가? 모든 친일파가 마치 역적인 마냥 각인시키는 일이 진정 대권후보와 정치인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인가?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한 정치인은 “대한민국이 다른 나라의 정부 수립 단계와 달라서 친일 청산을 못하고 친일세력들이 미 점령군과 합작해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생각으로 새로 출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닌 과거에 머물러 쳇바퀴 도는 발상으로써 당파싸움은 물론 국민과 나라를 또다시 갈등 속에 빠뜨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다. 한 정치인은 당론으로 채택되지 못한 ‘친일 청산 3법’에 대하여 “당에 친일 비호 정치인이 있는 것”이라며 과거를 토대로 편을 가르고 혼란을 야기 시켰다.

 

나라에 힘이 없어 열강의 침략위험에 직면했을 때나 오늘날같이 냉혹한 국제사회에서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친일파, 친중파, 친미파없이 어떻게 대한민국 혼자서 잘 살 수 있었을까. 친일파, 친중파, 친미파라고 해서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니다. 

 

누구를 위해서 어떤 친일, 친중, 친미를 했느냐가 문제이다. 사리사욕과 개인영달을 위하여 국민과 국익을 해치는 일을 한 친일, 친중, 친미는 매국행위이다. 따라서 우리가 청산해야 할 대상은 친일매국파, 친중매국파, 친미매국파이다.

 

과거 항일투쟁시대에 친일매국파, 친중매국파, 친소매국파, 친미매국파 청산은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이상과 달리 때를 놓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뒤늦은 청산을 위해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는 얻는 것 보다 잃을 것이 많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죽은 이완용 등을 두고 친일매국파 청산을 운운하는 것 보다 현재 살아있는 친일매국파의 매국행위가 매우 심각함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의 매국파들이야 말로 국가패망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 

 

사대주의 식민사학자를 비롯한 매국파들을 청산하고 처벌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하다. 친일매국사관, 친중매국사관의 지도층과 지식층의 퇴출과 청산없이 우리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희망은 없다.

 

현재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빙자하여 매국행위를 하는 모습은 가관이 아니며 공직자는 도를 넘고 있다.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존중할 수 있으나 이들은 학문을 벗어난 곳에서까지 교묘하게 국익을 해치고 국민을 열등민족으로 폄하하여 민족의 혼과 뿌리를 부정하여 국격과 인성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 

 

자신의 이익이나 공적을 위하여 국익을 해치고 국민을 폄하하며 매국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든지 정당화될 수 없다. 100년 전 일본이 대한민국을 영구 지배하여 식민지화하고자 한국인의 뿌리와 혼을 빼앗고 정체성과 자존심을 빼앗았으며 우리 민족을 열등민족, 미개민족, 식민지 민족으로 만들고자 역사를 왜곡날조하였다. 

 

조선총독부가 만든 그 조선사를 지금까지 한국사로 배우고 있으니 어떻게 우리국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철학이 있을 수 있으며 민족의 정체성과 자주성과 자존심이 있겠는가? 반성과 성찰없이  매국행위를 계속하는 그들의 퇴임과 처벌과 청산을 미룰 시간은 단 1분 1초도 없다. 

 

독버섯처럼 번지는 매국사관과 사대주의를 퇴직시키고 퇴출하고 청산하여 한국인의 자주적역사관과 철학으로 위대한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선후보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역사의식과 철학을 가진 자주적 역사관으로 비전과 정책을 우선시해야만 한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자주적 역사관과 민족정신과 뿌리깊은 의식을 가진 진정한 한국 한국인의 대선후보와 지도자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그것은 국민을 힘들게 하고 민족의 정체성과 자주성과 자부와 긍지를 무너지게 한다. 

 

우리 민족은 단군의 자손으로 가장 위대하고 용기있는 훌륭한 유일한 천손민족이다. 위대한 민족정신으로 작은 일이나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웅대한 기상으로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원대한 꿈과 위대한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씨조선 때부터 권력에 아부하고 약자를 약탈하는 사대사관 지배층과 관리들에 의해 민족의 주체성과 정체성을 잃어 현재는 시대보다 최악에 이르렀다.

 

우리는 한시라도 빨리 빼앗긴 역사와 한민족 혼과 뿌리를 되찾기 위하여 매국사관 지도층과 매국공직자 퇴출에 총력을 바쳐야 한다. 촛불혁명과 태극기혁명의 깃발을 다시 한 번 높이 들어 과거의 해방군, 점령군, 친일파를 비난하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최우선 과제인 매국사관 공직자와 사학자의 퇴직 및 청산 문제를 해결하자. 

 

대선주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매국사관 청산의 목소리를 높이고 대한민국다운 자주적역사관으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여 한국과 한국인에게 더 큰 꿈과 희망과 행복을 주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한다. 그러한 모습이야말로 이 시대 대통령 후보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이고 덕목이다. 

 

육백 년만에 매국사관의 공직자와 지도층의 퇴출이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실천하는 위대한 영웅을 다시 한 번 보고싶다.

 

이 시각 헤드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