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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소방서, 화재오인출동 저감 대책 추진

불필요한 소방력 낭비 방지

표시등 점등 화재감지기를 확인 중인 소방관 모습.[제공=부산소방]

 

 

금정소방서(서장 김한효)는 연막소독 화재오인 및 화재감지기 오작동 출동이 급증하여 실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력 공백으로 인한 재난현장 출동 지연을 방지하고, 잦은 감지기 오작동으로 인한 안전 불감증과 소방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화재오인 및 비화재경보 출동 저감 대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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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금정소방서 922회 출동 중 화재 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건수는 417회로 전체 화재출동의 45.2%를 차지한다. 주요 발생 장소는 노후된 공장, 아파트 및 요양병원 등이다. 

 

화재오인 및 비화재보 출동 원인은 △연막소독이나 쓰레기 소각 시 사전 119 미신고 △건물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설비나 화재감지기 오작동 △타는 냄새, 연기, 불빛 반사로 인한 오인 신고 등이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선제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 시 연막소독 등 화재오인 행위 사고 신고 안내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87개소) 비화재경보 발생시 조치방법 안내문 발송 ▲3차례 이상 비화재경보 출동대상 이력 관리 및 119상황실 공유 ▲비화재경보 예방으로 지하층 등 습기가 많은 장소 방수형 감지기 설치 및 아파트, 요양병원, 숙박시설, 주거형 오피스텔에 지능형 감지기인 아날로그 감지기 설치 등을 적극적 추진하였다. 

 

김한효 금정소방서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에 감지기 오작동이 빈번하므로 연기감지기 먼지를 제거하거나 오작동이 빈번한 감지기를 교체하는 등 평소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고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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