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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의 생각] 추적 60분, ‘쌍둥이의 운명’! 선택도 운명이다.

대한민국 헌정회 부산지회 한효섭 회장.

KBS 시사교양 방송 ‘추적 60분’에서는 1975년 1월 5일생 일란성쌍둥이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들은 현재 미국 롱아일랜드 교수 크리스티와 한국 대구의 무속인(점쟁이) 최윤정 무당으로서 각각의 운명을 살고 있다. 이 방송에서는 사주팔자 운명을 믿느냐 운명을 안 믿느냐를 논하며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란성쌍둥이 자매의 전혀 다른 삶과 오늘의 직업과 모습을 재조명 하였다.

 

언니의 본명은 최재숙이고 미국이름은 크리스티이다. 친부모에게 버려져 수녀의 도움으로 보육원을 거쳐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새로운 부모를 만나 열심히 공부하는 착한 학생으로 심리학교수가 되었다. 한편 신의 선택을 받았다는 동생 최윤정은 신 내림과 오방기 깃발로 타인의 운명을 점치는 무당이 되었다. 이들의 사연과 관련하여 유명한 심리학교수를 비롯하여 미래예측학 교수로서 사주팔자 명리학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유명 역술인이 나와서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그들의 삶과 현재의 모습이 다른 이유를 나름대로 설명하였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신기할지도 모르겠지만 필자가 한글음파이름학이론으로 볼 때 아주 기초적인 설명일 뿐이다. 바꿀 수 없는 운명은 분명 존재한다. 다만 그 운명이 인생의 삶에 차지하는 비중은 사람에 따라 다른지만 평균적으로 20%~4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인생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환경과 교육이며 자신의 의지와 선택이다. 그 의지와 선택은 성격과 습관과 행동이며 성격과 습관과 행동은 그가 부르는 음파이름대로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그가 불리는 음파이름을 바꾸면 바꾼 음파이름대로 변화 될 수 있다. 이 음파이름의 선택도 운명이라면 운명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가 의지로써 선택하는 것이 운명이 될 수 있으며 그러므로 정해진 운명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최윤정과 최재숙은 변할 수 없는 고정적운명인 선천적운명이라 하고, 개명한 크리스티는 환경과 교육과 더불어 변할 수 있는 유동적운명인 후천적운명이라고 말한다.

 

일란성쌍둥이 자매의 생물학적 모습과 본질은 거의 같다. 그러나 정신적·사회문화적 환경과 교육과 성격과 습관은 완전히 다르다. 인생의 삶을 지배하는 것은 좋다 나쁘다는 것을 떠나 후천적변화에 있는 것이다.

 

쌍둥이 자매의 선천척인 운명은 음파이름이론으로 분석해 보면 똑같다. 심리학과 무속인은 본질이 다르다기 보다는 똑같다고 본다. 그러나 음파이름으로 분석해 보면 쌍둥이 모두 부모와 인연이 없으나 ‘최재숙’이라는 이름은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과학적 사고를 가지고 부모를 멀리 떠나가는 음파에너지가 발산하고, ‘크리스티’라는 이름은 논리적이고 이론적이며 학문을 좋아하고 해외에서 성공하는 음파에너지가 발산하는 이름이다. 동생 ‘최윤정’이라는 이름은 학문보다 행동과 소리와 장군의 기질을 가지므로 공부가 되지 않고 단절되는 음파에너지가 발산하여 학문이 어려운 환경이 된다. 그러므로 환경과 학문이 되지 않고 논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신 내림을 받아 점을 보는 무당을 선택했다.

 

신 내림을 받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 신 내림 받지 않은 음파이름으로 개명하여 불러주면 대부분 그런 현상이 없어진다. 언니가 가진 ‘최재숙’과 ‘크리스티’라는 이름은 학문이 되고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음파에너지가 발산하기 때문에 심리학교수를 선택하였다. 그러므로 쌍둥이 모두가 타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예언하고 설명하고 인도하는 방법은 다르나 가지고 있는 직업의 본질은 같은 것이며 타고난 본질과 음파이름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선택도 운명이며 선천적운명은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닌 원하든 원하지 않든 환경과 교육, 그리고 선택에 따라 사는 방법이 다를 뿐이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바꿀 수도 대책도 없는 것이니 모르는 것이 오히려 더 좋으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음파이름은 의지와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바꾸면 바꾸어진 대로 변화되고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음파이름은 자신의 의지와 선택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과 교육이며 의지와 선택임을 강조하며 나머지는 도움을 주는 보조역할이라는 것을 말해 두고 싶다. 

 

이 방송에서도 PD는 동생 최윤정에게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란성쌍둥이의 사주팔자가 똑같은데 왜 삶이 다르다고 생각하느냐?’며 질문했다. 동생 최윤정은 그 질문에 자신이 신 내림을 받고 무당의 삶을 사는 것은 자신의 운명이며 운명을 믿는다고 대답하였다. PD는 다시 언니 크리스티에게 ‘운명을 믿느냐’라고 물었다. 그녀는 자신은 과학자이기 때문에 운명을 믿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의해 과학자인 심리학교수의 삶을 살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선택도 운명이라면 운명에 동의한다고 덧붙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필자는 운명이란 믿고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한글음파이름학 7대이론과 16대 다양성원리에 답이 있다고 일러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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