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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교양교육원, ‘내가 만드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한국해양대 심규탁 학생, 현재열 교수, 최은순 교양교육원장.

 

 

한국해양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최은순)은 학생이 직접 교양 교과목을 디자인하여 제안하는 ‘2022학년도 내가 만드는 교양 교과목 공모전’을 개최하고, 3개 교양 교과목을 선정 및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투리가 어때서(대상) △영화 속 녹아든 법학 이야기(최우수상) △세계적인 기업인(우수상) 등 3개 교양 교과목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유진 학생(해양생명과학부 4학년)은 타지역 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의 특성을 살려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으로 ‘사투리가 어때서’를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연주 학생(해사법학부 3학년)은 법학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영화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화 속 녹아든 법학 이야기’를 제안했고, 우수상을 수상한 심규탁 학생(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2학년)은 뉴스를 통해 접한 일론 머스크라는 인물에 감명받아 ‘세계적인 기업인’을 제안했다고 한다.

 

한국해양대 교양교육원은 해당 교과목들을 ‘2022학년도 교양 교육과정’에 반영해 다음 학기부터 정규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교재 개발 및 강의를 담당할 교원을 섭외하고 있다.

 

최은순 한국해양대 교양교육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개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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