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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출창업기업 지원 '해외물류비 300만원까지'

부산지방우정청, 창업기업 19개 사 국제특송 물류비 34% 할인 제공도

▲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창업기업 글로벌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은 최근 급등한 물류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의 수출 창업기업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은 ‘e커머스비즈센터’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우정청의 ‘우체국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역 공공기관의 사업과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는 10월 참여기업을 모집, 심사를 통해 9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고 300만 원까지 해외 물류비를 지원한다. 우정청은 시에서 선정한 창업기업 9개 사를 포함한 총 19개 사에 우체국 국제특송(EMS) 물류비를 1년간 최대 34%까지 감면 지원할 예정이다.
 
우체국 국제특송(EMS)은 전 세계 215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연결하여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하게 긴급한 서류 및 상품 등을 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지원기업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8일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지역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함께 사업을 추진하는 부산지방우정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수출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년 초에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니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창업기업은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코로나19 범유행으로 급성장한 전자상거래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5월 전포동에 ‘e커머스비즈센터’를 구축했다. 현재까지 전문가 코칭, 유통가공비 지원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60여 개 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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