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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

16개 구‧군 공무원 참석해 실력 겨뤄

 ▲ 9일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2021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지적측량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부산시는 9일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2021년 부산광역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성과검사를 담당하는 부산시 16개 구‧군 공무원들이 각 구·군별 1개 팀(팀당 3명)을 이뤄,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지 평가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기술 역량을 강화해, 지적 경계분쟁 민원을 예방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지적측량 제도는 1910년대에 제작된 종이도면을 전산화해 지적측량에 활용하고 있어, 정확한 측량성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한 경계분쟁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 지적측량 담당공무원들의 역할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경진대회 결과 해운대구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금정구, 사상구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팀에게는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에 측량조사자로 위촉돼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역량이 한층 높아진 지적측량 담당 공무원들이 4차산업시대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측량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계분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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