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흐림동두천 25.3℃
  • 흐림강릉 23.3℃
  • 박무서울 28.3℃
  • 구름많음대전 25.3℃
  • 흐림대구 25.3℃
  • 천둥번개울산 25.1℃
  • 구름많음광주 27.2℃
  • 흐림부산 28.0℃
  • 흐림고창 27.3℃
  • 제주 27.4℃
  • 흐림강화 26.5℃
  • 흐림보은 25.0℃
  • 흐림금산 25.5℃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4.8℃
  • 흐림거제 25.9℃
기상청 제공

[한얼의 생각] 허경영 대통령후보에게 당부한다.

대한민국헌정회 부산지회 한효섭 회장.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많은 방법 중에 대통령이 되어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거나 헌신하겠다는 방법을 선택한 사람도 있다. 필자는 대통령의 자리가 영광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고통과 아픔이 더 많은 지도 모른다. 특히 그의 가족들에게는 더욱 가혹할 지도 모른다. 이러한 것을 잘 알면서도 대통령에 입후보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분명히 그분들의 신념과 의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다만 입후보하려고 한 그때의 초심은 당선이 되든지 낙선이 되든지 영원히 잊지 말고 자기 자리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자기 능력껏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랄 뿐이다. 

 

필자와 수십 년을 거래했던 A사장을 근 10여 년 만에 만났다. A사장은 국제신문을 통해 필자의 칼럼을 잘 보고 있다면서 자신과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는 B사장의 동생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대통령이 되겠다며 헌신하고 있다고 했다. 집안 간 연락은 안하는 상태지만 동생이 한효섭칼럼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필자는 우리 중 누군가는 가족과 일가보다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이 있어야 나라와 국민이 편히 살지 않겠느냐고 답하였다. 그 동생분이 바로 허경영이라고 말하였다.

 

필자는 그 분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 분의 소신과 신념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언젠가부터 필자의 제자 중 누군가가 필자에게 허경영 대통령후보를 만나보라고 하였다. 제자는 “선생님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는 것처럼 그 분의 강의도 선생님과 같은 뜻을 가지고 훌륭한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 하였다. 그러던 중 한효섭 선생님을 존경하는 팬이라면서 찾아온 한 사람은 허경영의 저서를 내밀며 읽어보시고 허경영 후보를 바로 알릴 수 있는 칼럼을 적어달라고 부탁하였다. 

 

필자는 어떤 정당이나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지 않는다. 필자는 오로지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을 위하고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사대식민사관의 사학자와 지도층을 퇴출하고 민족의 정체성과 민족 혼을 회복하며 왜곡날조된 한국역사를 바로 알고 바로 세우고 가르치며 조국의 앞날을 걱정하고 미래세대를 위한다면 그가 누구든지 그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랑스럽고 위대한 한韓민족의 DNA를 가지고 있는 한국 한국인이라면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위하며 헌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생각과 방법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국제 정세나 국내의 정세를 보면 가장 위태롭고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므로 차기 대통령에 따라 세계최초 12000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한국 한국인의 운명이 좌우될 수 있다. 이 시대에 살고 있는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현명한 선택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지금은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 진보냐 보수냐 여당이냐 야당이냐를 선택하기 전에 자유민주주의냐 인민민주주의냐를 선택해야 한다. 즉, 헌법적 가치를 존중하고 자유와 민주를 주장하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느냐 아니면 개혁과 변화로 잘못 운영되고 있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평등을 주장하는 인민민주주의라는 미명의 혁신을 존중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그러므로 정당의 정책 전략이나 대통령의 인품과 능력보다 정권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에 따른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허경영 대통령 후보가 5%의 지지율에 육박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의 김동연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을 눈 여겨 보고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필자는 허경영 대통령 후보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그대가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면 이번 대통령 선거만은 정권재창출이냐 정권교체냐를 먼저 선택하고 행동했으면 한다. 현 정부를 지지하고 정권 재창출을 원하면 조건없이 민주당을 돕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한다면 온갖 비난과 고통을 감수하고 조건 없이 제1야당 국민의힘을 돕는 것이 현재의 한국 현실과 이번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애국자의 길이다. 허경영 대통령 후보가 선택해야 할 현명한 몫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선택하길 바란다.

 

허경영 대통령 후보에게 간절히 호소한다. 현명한 판단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여 역사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영웅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잘못된 선택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정반대의 결과로 나타나 본의 아니게 역사의 죄인이 될 수도 있음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래도 꼭 입후보하는 것이 소신이라면 100년 전 일제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가 만든 왜곡날조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사대식민사관의 사학자와 지도층을 퇴출하고 민족정체성을 확립하고 민족정기를 세우고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을 가지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대선공약을 내걸고 실천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

 

이 시각 헤드라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