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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문·칠성야시장’ 2월까지 주3일 단축 영업

혹한기 방문객 감소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단축 운영
2022년 2월까지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만 운영

대구 서문야시장 모습.[제공=대구시]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혹한기 방문객 감소로 단축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중무휴로 운영하던 서문·칠성야시장은 혹한기인 2022년 1~2월에는 매주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만 영업을 하고, 영업시간은 서문야시장은 19시부터 22시까지, 칠성야시장은 18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설연휴 기간인 1월 31일부터 2월 2일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위해 정상영업을 한다.

 

서문·칠성야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완화에 따른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K콘텐츠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야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야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확산이 심화됨에 따라 방역활동 강화 및 혹한기로 방문객 급감으로 야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해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단축영업을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야시장 바닥, 테이블, 시설물 등을 매일 소독하고 체온 측정기 및 손소독제를 야시장 곳곳에 비치해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또, 전국 야시장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주문시스템 활성화로 대면을 최소화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그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야시장 활성화에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효율적 야시장 운영을 위해 부득이하게 혹한기인 1~2월 2개월간 주3일 단축 운영하게 됐다”며, “야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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