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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호관찰소,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께 온기 전해

19일, 쌀 76포(20kg) 전달해
32년간 이어 온 중독된 봉사활동

사진제공=부산보호관찰협의회.

 

 

차가운 겨울바람과 함께 전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꽁꽁 얼어있다. 특히, 민족 명절인 구정을 앞두고 사회적 소외계층들에 대한 지원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법무부 부산보호관찰협의회(회장 김대수) 보호관찰 위원과 부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이 지난 19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보호관찰 대상자 76명에게 쌀 20kg(76포)를 전달해 훈기를 더해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부산보호관찰협의회는 침체된 사회 분위기속에서도 매년 설이나 추석을 맞아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지원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보호관찰협의회.

 

사진제공=부산보호관찰협의회.

 

 

부산보호관찰소 양봉환 소장은 “코로나19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부산보호관찰 협의회 김대수 회장을 비롯해 여러 위원들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한 우리 위원회의 지원은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보호관찰협의회는 32년이라는 오랜 기간 설과 추석 때마다 매년 2회씩 총 45회 걸쳐 보호관찰 대상자 2,928명에게 쌀 4,016포(2억7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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