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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니어 일자리 600개 만든다!

교통사고 예방 활동 및 지역 내 생활안전 위험 요소 예찰 활동 펼쳐…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위험에서 안전한 도시 조성 추진

부산시청 전경./사진=김주호 기자

 

부산시가 재정지원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과 범죄예방 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 25일 도로교통공단, 시니어클럽과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추진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사업 참여자의 교통안전 직무교육·수요처 제공, 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사업 운영을 지원한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은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재정지원 시니어 인력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으로, ‘교통안전활동사업단’과 ‘고령자교통안전교육도우미’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600여 명의 시니어를 고용할 예정이다.

 

‘교통안전활동사업단’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시니어를 배치하여 교통안전활동을 통한 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사업이며,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운전교육도우미’는 고령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활성화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사고다발 위험지역에 시니어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사고 예방효과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들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계도·안내 ▲법규위반 감시 및 모니터링 ▲이륜차 법규위반 계도․안내 ▲교통약자(고령자,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홍보․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니어 일자리 사업이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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