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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저소득층 건강관리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북구한의사회와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북구의 한 주민이 한방주치의 진료를 받고 있다. (제공=북구시청)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 13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의 재능기부로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대상자의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전담의원으로 배정해 참여자별로 6개월간 주 2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8년, 북구와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 미엘인애한의원 원장)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총 950여명의 주민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취약계층의 의료비 절감 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의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상‧하반기 각 2회 선정한다. 
한방주치의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한의원별로 5명에서 10명씩 배정돼 6개월간 총 48회씩 한방치료를 받게 된다.

 

일반진료 외에 약침, 한약 등 비급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해당 한의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이웃애(愛) 희망나눔사업’ 기금으로 공동 부담하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220여명이 20백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정명희 구청장은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연간 저소득 취약계층 300여명에게 한방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북구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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