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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의 생각]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자

대한민국헌정회 부산지회 한효섭 회장.

한국사의 성찰과 청산은 한국사 교과서를 완전히 바꾸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일본의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만든 조선사의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일제 잔재인 식민사학자 등에 의해 서술된 교과서를 아직도 초·중·고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 우리는 깊은 문제의식을 지녀야 한다.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는 것은 식민사학자들의 반성과 성찰로써 스스로 일제 식민사관을 청산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더 늦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으로 한국사 교과서를 결자해지로써 새롭게 서술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언제까지 학문의 자유니 표현의 자유니 하면서 매국행위를 계속할 것인가. 국익을 해치고 매국 행위나 이적행위를 하는 학문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 없다. 

 

자국의 역사를 왜곡 날조하고 폄하하고 깎아 내리고 작게 만드는 역사학자는 외국에서 단 한 사람도 보지 못했다. 

 

국사를 보는 기본 시각은 자국의 역사를 긍정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치열한 국제경쟁 시대에 있어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세계 최대강국인 미국, 중국, 소련, 일본을 비롯하여 선진국은 물론 전 세계가 가진 공통된 국가관이고 세계관이며 역사관이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해이다. 우리나라에서 호랑이는 한국을 상징하는 주요한 동물이며 한민족에게 친숙한 존재이다. 그 예로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시는 사찰의 삼성각(三聖閣)에는 단군과 호랑이가 함께 모셔져 있어 전통사상과 전통신앙을 잘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2022년 임오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국민의 열망이었던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통령을 바꾸었다. 호랑이의 기상으로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광복 76년이 되어도 역사 광복을 하지 못하고 일제 식민사관에 매몰되어 일제가 한국을 영구히 식민지화하려고 만든 35권의 조선사 내용을 한국사 교과서로 가르치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이제는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어야 할 때이며 지금 절호의 기회가 왔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사 교과서는 친일 잔재인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만들었다고 말해도 별 차이가 없다. 한국사 교과서를 호랑이의 웅대한 기상과 과거 만주벌판까지 나섰던 한국 독립운동가의 역사관이 담긴 한국의 자주적인 한국사 교과서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2년을 맞아 한국 호랑이의 기상으로 한국사를 바로 알고 이번 기회를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그래서 한국사를 바로 알고 바로 세우고 바로 가르쳐서 한국혼과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확립하고 민족정신을 일깨워서 21세기 세계로 뻗어가는 주춧돌로 삼아야 한다.

 

 교과서 체제는 여러 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하나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지고 편찬하는 국정교과서이다. 또 하나는 교육부가 검정하거나(검정 교과서) 인정하여(인정교과서) 심사한 검인정교과서이다. 

 

검인정교과서의 심사기준은 교육부가 만든 편수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국정교과서와 검인정교과서가 차이가 있는 줄은 알고 있으나 교육부의 심사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사실상 국정교과서나 검인정교과서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다. 

 

실제로도 국정교과서는 이미 교육부에서 쓴 것이고, 검인정교과서는 여러 출판사에서 다수에 의해 쓰였으나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합격해야 하므로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나머지 하나는 자유발행제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은 자유발행제를 채택하고 있다. 자유발행제는 국가 권력이 자국사 교과서에 개입하지 않고 학자들이 자유롭게 서술한 것을 가지고 교사와 학생들이 선택해서 학교에서 자국사 수업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자유발행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수능을 비롯한 공부를 하는 목적이 대학을 가기 위한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교육이 왜곡되고 있다. 수능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뭐가 맞고 틀린지가 중요하기보다 하나의 편수자료로 만든 교과서를 사용하여 천편일률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박근혜 정권 때 편수자료를 짠 사람이나 문재인 정권 때 편수자료를 짠 사람들이 다 같은 역사관과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교과서 체제가 바뀌더라도 우리는 오랜 기간동안 본질적으로 달라진 게 없는 편향된 역사교육이 이루어졌다.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다 같다고 볼 수 있다. 교과서를 집필하는 사람에 따라 아주 근소한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 어느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를 해도 모두가 똑같은 내용이다. 

 

더 큰 문제는 이 편수자료라는 게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만든 것하고 대동소이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한국사 교과서를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2022년은 정권 재창출과 정권교체라는 치열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로 대통령을 바꾸었다. 

 

정권만 교체하고 대통령만 바꿀 것이 아니라 일제 식민사학자를 청산하고 편수자료 세력을 교체하고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어야 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문제임을 국민은 자각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지방의회의 의원들만 바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관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우리의 역사관이 바뀌려면 한국사 교과서 자체를 먼저 바꾸어야 한다. 즉,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고 교과서 편수자료를 만드는 세력을 바꾸고 친일 식민사학자를 청산하고 대부분 친일 식민사관 사람으로 구성된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재단의 임직원을 교체하든지, 아니면 해체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를 올바른 역사관과 철학을 가진 사학자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으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차대하고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한국사 교과서는 편수자료에 어긋나면 교육부 심사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으로 현재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민족사학자나 재야사학자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을 계승하는 관점에서 교과서를 서술하고 싶어도 현재 교육부의 편수자료하고 완전 정반대가 되므로 보나 마나 탈락하기 때문에 신청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식의 조선총독부 학무국 후예들이 교과서 편찬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망칠 것인가. 기성세대처럼 우리들의 2세들이 왜곡날조된 한국사 교과서를 가지고 배워서 일제 식민사관에 물들게 해야 하겠는가.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느끼고 한국사 교과서를 과감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광복 76년이 지났는데도 역사광복을 하지 못하고 일제 식민사학 내용의 한국사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를 청산하지도 못 하고 있는 역대 대통령과 위정자와 정치인과 지도층에게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 

 

일제 식민사학자와 식민사관과 사대사관에 젖어있는 정치인, 언론인, 학자, 지도층, 지식인, 국민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국경 없는 장벽 속에 핵폭탄보다 더 무섭고 위험한 일제 식민사학과 사대식민사관을 청산하고 퇴출하여 잃어버린 한국혼과 정체성과 자주성과 민족정신을 회복하고 위대한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자존심과 자긍심으로 잃어버린 한국문화역사를 복원하고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여 21세기 세계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한국 한국인이 됩시다.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한국사 교과서를 바꾸자! 그리고 새로운 천지를 열 수 있는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얼홍익인간정신에 맞는 한국의 올바른 위대한 한국사 교과서를 편찬하여 청소년과 한국인 미래의 희망이 되는 지침서로 삼자고 간곡히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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