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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곳곳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기탁 이어져

밀양시 새마을회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260만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두 번째 김호근 밀양시새마을회장)./사진=밀양시 제공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밀양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현지의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질병까지 이어진 2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6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16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새마을지회 김호근 회장도 5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근 회장은 “큰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남도 새마을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수탁돼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기호)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피해지역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각 단체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가족과 일터를 잃은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피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우 무안면장은 “무안면민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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