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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숙 부산시의원, 미래세대 위해 기후변화 인식개선 서둘러야

2050 탄소중립에 대한 태도는 선진국 환경의식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교육 같은 실질적 참여를 통한 인식의 전환 필요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

 

부산광역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태숙 의원(국민의힘, 남구2)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교육의 패러다임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국제 경제질서는 지속가능성과 탈탄소를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고, 부산시도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아젠다로 역대 엑스포 중 최초로 ‘기후 위기 극복’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정태숙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국제사회와 세계 인류의 보편적인 상식이 되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산업과 경제 등 성장만을 사회적 가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채, 선진국들의 환경의식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 같은 실질적인 참여를 통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환경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시민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2050년 이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할 것을 제언했다.

 

첫째, 시민과 학생들이 지금보다 많은 기화와 경험을 통해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며, 부산시는 시 차원의 환경교육 전략 마련과 정부와 민간 간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환경교육 시스템 등을 구축하도록 촉구했다.

 

둘째, 부산시 교육청에 「교육기본법」제22조의 2 「교육기본법」제22조의 2(기후변화환경교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하여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ㆍ실시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환경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탄소 중립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했다.

 

셋째, 시민들이 녹색생활을 보다 내실있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홍보와 체험교육의 확대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탄소중립도시는 교육에 답이 있다”며 “환경교육의 추진방향을 선도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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