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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억원 투입해 공공시설 '실내정원' 조성

지하철역·버스터미널에 녹색생활 공간 확충
미세먼지 저감, 힐링 쉼터 제공

동래 지하철역에 조성된 실내정원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시설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방문자센터, 지하철역 수영, 동래역에 '생활밀착형 숲(실내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실내정원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의 정주환경 개선과 녹색쉼터 제공 등을 위해 시와 부산시설공단, 부산교통공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실내정원은 밀폐된 실내공간의 ▲미세먼지 저감 ▲공기질 개선 효과 ▲녹지공간 확보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실내공간이라는 공간 특성과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이용객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시민공원 방문자센터, 수영·동래 지하철역 총 4곳에 정원을 조성했다.

 

산림청 국비 14억 원을 투입해 수평정원 101㎡, 벽면·기둥의 수직정원 604㎡ 면적에 관목·초화류 3만 418주를 심었다.

 

현재 4곳의 생활밀착형 숲 모두 개방 중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실내정원 조성으로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함으로써 실내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 개선은 물론, 공공시설의 정주 환경과 실내 공기질이 함께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실내정원의 지속적인 조성·확대를 통해 실외와 연결되는 녹지축을 구축해 시민들이 어디서나 숲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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