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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돌봄·교육까지 책임"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추진

교육발전특구 추진 위한 시·교육청 상호협력
24시간 돌봄센터 운영·늘봄학교 인력 지원

오늘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군 및 대학이 함께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고자 부산형 통합 늘봄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박형준 시장이 정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이가현 기자]

 

오늘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와 시교육청, 자치구·군 및 대학이 함께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고자 부산형 통합 늘봄 및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아이들을 출생부터 돌봄, 교육까지 책임지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본격 추진한다.

 

두 기관은 그간 제도적‧행정적으로 ‘돌봄’과 ‘교육’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칸막이로 인해 저출산과 인구 문제는 물론 돌봄과 교육의 격차 해소도 어렵게 만든다는 인식을 함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동의 목표를 두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돌봄’과 ‘교육’의 경계 없는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한데 모아 그 시작을 함께하게 됐다.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시와 교육청, 16개 구군, 지역대학이 함께 준비한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하는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로, 전국 최초의 부산형 돌봄 및 교육 정책 브랜드다.

 

영유아 대상으로는 ▲언제·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체계 구축 ▲출생부터 책임돌봄, 부모 부담 제로 ▲우리 아이 적성 발굴, 부산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세 가지 목표로 추진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돌봄시설 대폭 확대로 ‘초1~3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 ▲학습과 연계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언제든 긴급돌봄 필요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교원과 교직원 업무가 증가되지 않도록 ‘늘봄학교 인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민의 보육과 교육에 직접 체감되는 부산발 정책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부모가 내 자녀를 돌보듯 애지중지 우리 부산의 아이들을 공공이 키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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