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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하 예비후보,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

강품에 의해 전성하 예비후보의 초대형 현수막이 찢어졌다./전성하 캠프 제공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부산에서 예비후보들의 초대형 현수막이 강한 바람에 찢어져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민의힘 전성하 해운대구갑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전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벽면에 내걸린 가로 16m, 세로 22m의 초대형 현수막이 오늘 오전에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찢어졌고 한다.

 

전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강한 바람에 의해 선거 현수막이 찢어졌다는 제보를 해운대구민 지지자분들과 선거사무소 직원들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말한 뒤,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즉시 철거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풍에 의한 현수막 사고는 선거기간 외에도 최근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도심 현수막과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사회적으로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전 예비후보는 “정치인이 가장 우선시 생각해야 할 것은 국가를 위해서는 ‘안보’, 국민을 위해서는 ‘안전’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 해운대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라 말했다.

 

한 편 전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21일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으며, 개소식에서 ‘밝고 안전한 해운대’ 공약을 선언한 바 있다.

 

참여자들은 전 예비후보가 군 입대 비리가 만연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영국 영주권을 포기한 후 군대에 입대한 사실을 듣고 ‘밝고 안전한 해운대’ 공약에 지지와 신뢰를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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