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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시의원, 꿈의 암 치료기! 중입자치료센터 부산 기장에 생긴다

이승우 부산시의원(국민의힘, 기장군2)./부산시의회 제공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꿈의 암 치료기라 불리는 중입자가속기가 2027년부터 상용 가동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7일 오후 기장군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중압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우 시의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회의원, 조성경 과기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중앙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우 의원에 따르면 앞서 2016년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에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가 조성됐지만, 운영주체를 찾지 못했고 중입자가속기의 기종이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나온 에너지를 암세포에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사선 의료기기이다.

 

2024년부터 2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중입자가속기 설치, 검사, 시운전, 식약처 승인 등의 절차를 통과하면 2027년부터 환자 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에 중입자가속기로 암 치료를 하게 되면 부산의 암 환자 치유가 높아질 것이며, 타 지역주민들도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부산을 찾아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입자치료센터로 우수한 전문 의료진이 부산으로 유입되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일 수 있으며,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내 방사선 의전원 설치가 필수불가결한 사항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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