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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여행작가, ‘속,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 펴내

김영수 여행작가가 펴낸 ‘속,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 표지 [출처=도서출판 문학공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2014년 펴낸 서울법대를 나온 시인이자 여행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영수 작가의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의 속편 ‘속,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작가는 ‘책을 펴내며’를 통해 “2~30년간 세계의 해안지대들을 돌아다녔다. 그러면서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국가들도 만나고 우리의 고인돌과 유사한 거대한 돌무덤들도 무수하게 만났다. 강원도 화진포에서 시작해 해안선을 따라 연구하며 내려오던 나는 전라남도 나주, 함평, 영광 등 지역에 이르렀을 때 수많은 ‘용(龍)’자가 들어간 지명과 사물들을 접하게 된다. 그야말로 용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서울시립대 부총장을 역임한 김원 교수는 “이 책을 접하자마자 마치 추리소설처럼 재미 있어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고 평했다.

 

또한 소설가이자 성균관대 법대교수를 역임한 임웅 교수는 “이 책의 저자 김영수 작가는 참으로 공부도, 연구도, 여행도 많이 한 흔적이 곳곳에 묻어난다. 이 책은 여행에세이라고는 하지만 고증을 근거로 한 연구서요, 과학서이다. 또 신화와 설화를 파고든 고대역사서, 종교서, 비교인류학과 인종발생학을 추적한 문하인류사학서 등 다채로운 종합 선물서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방대한 관찰에 놀랐다. 앞으로 김영수 작가의 저술사업에 큰 기대를 건다”고 평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김영수 작가는 계간 ‘스토리문학’에서 시와 수필로 등단했으며 그동안 ‘내가 본 네모진 하늘’, ‘집 나간 황소를 찾아 뉴잉글랜드로 가다’,‘내가 본 아름다운 마을들’,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 ‘서울사람 시골 살기, 시골사람 서울 출근하기’, ‘속, 해안선에 남겨진 이름들’ 등의 산문집과 시집 ‘지금 내 눈앞에 조용히’, ‘있는 것과 없는 것’을 펴냈다. 또한 서울법대문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스토리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스토리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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