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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세계해사대학연합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대표회의 참가

한국해양대가 세계해사대학연합의 아태지역회의에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15일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세계해사대학연합의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 지역대표회의(이하 아태지역)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아태지역 대표인 중국 대련해사대학(DMU) 주관으로 중국 선전에서 개최됐다. 지역 대표 회원교를 선출하는 대표자 회의에 이어 참여 회원교의 최근 해기교육(MET) 분야 이슈와 현안, 글로벌 해기교육의 동향발표, 학술회의가 이날 진행됐다.

 

이날 해양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대학의 해기교육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면서, 한국 Z세대 선원의 가치관과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Z세대를 위한 해기교육의 미래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아태지역 회의 참여를 통해 대학은 우수 해기교육 및 해양분야 연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에서 대학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 2년간 세계해사대학연합 아태지역 대표로 선출된 중국 대련해사대학과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를 기반으로 실습선의 대련항 기항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이밖에도 2024학년도 제1학기 한나라호 원양항해 일정 중 중국 대련항에 기항해 양 대학 간 교류 및 현지 지역민과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자는 것에도 합의했다.

 

해양대 최진철 국제교류본부장은 “세계해사대학연합 아태지역회의에 참가하여 우리 대학의 글로벌 해양 특성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중국 해기교육 분야 명문대학인 대련해사대학과 실습선 한나라호 기항을 계기로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의 교류를 강화하여 해양 특성화 글로컬 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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