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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가’ 부경대 동문들, 모교에 1,003만원 기부

8일 장영수 총장에게 발전기금 전달

사진 왼쪽부터 김옥현 대표, 장영수 총장, 정용현 교수가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경대)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를 졸업한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8일 발전기금 1,003만원을 기부했다.

 

부경대 생태공학과 정용현 교수(60)와 김옥현 베쉬컨설팅 대표(59?환경공학과 82학번) 일행은 이날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을 찾아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03만원을 장영수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부경대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 센터장인 정용현 교수와 이 센터의 기술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옥현 대표 등 부경대 동문 8명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정용현 교수는 “환경 분야에서 저마다 활약하던 동문들이 모교의 환경 관련 사업에 참여하면서 모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이 커졌고, 이번 기부에 뜻을 모으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경대에 위치한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환경부 지정 지역 센터로 2005년 설립돼 부산지역 환경문제 해결 및 연구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연구개발사업, 기환환경지원사업, 교육홍보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수십 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기술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옥현 대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환경공학과, 생태공학과 등 환경 관련 전공을 설치한 부경대 출신이라는 점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도 운영하며 환경 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는 모교의 발전에 이번 기부가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경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우수인재 양성과 학술연구 지원 사업, 시설 개선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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