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지난 7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34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최종 12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부산·경남권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 경상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정말연 장기요양운영센터장,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 양승홍 김해시의사회장, 김해지역자활센터 김호상 센터장,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철진 위원장, 배성윤 인제대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는 시범사업 특화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는 ▲퇴원환자 회복지원을 위한 단기입주시설(중간집) 운영 ▲(찾아가는) ICT 건강돌봄센터 운영 ▲함께가는 마을동행단 운영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업 등의 추진상황 브리핑 후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의지를 재차 밝혔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등 각 기관&m
12일 오전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헌신한 故 위트컴 장군의 제4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군의 가족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위트컴 조형물 설립을 위한 시민위원회 대표위원인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프레드 크리스트 미 제19원정지원사령부 사령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故 리차드 위트컴 장군 한국전쟁 이후 2년여간 부산지역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으로 있으며 폐허가 된 대한민국 재건에 일생을 바쳤다. 특히, 1953년 11월 부산역전 대화재로 약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상부의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열어 텐트와 먹을 것을 나눠주었다. 이로 인해 장군은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되었지만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는 말을 남기며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군은 부산대 캠퍼스 부지 50만 명 확보와 공사를 지원하고 부산 메리놀 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에 힘쓰며, 퇴역 후에는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발굴에 힘을 썼다. 현재 위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의원(국민의힘, 남구4)은 7일 열린 제314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혁신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지목되는‘데이터’를 부산시 차원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안전한 환경에서‘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무엇보다, 최근 부산시를 향한 해킹 시도가 연 6천건을 넘긴 상황에서, 부산항과 같은 국가 핵심기반시설이 있고 에코델타시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등이 추진 되는 부산시가 정보보호와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첫째,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서는, 2개(「부산시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에 관한 조례」,「부산시 빅데이터활용 및 빅데이터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의 조례를 통합하여‘부산시 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일원화해야
김해시는 이달 50만원 이상 체납자 중 가상화폐 보유자 58명의 체납액 1억500만원에 대해 가상화폐 압류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압류 통지로 자진납부를 독촉하고 미납부 시 즉시 환가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최근 가상화폐나 주식을 재산은닉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시는 은닉재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나 주식, 예금을 파악해 즉시 압류조치하는 등 재산 조회를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제1금융권 20개 은행과 15개 증권사를 상대로 계좌와 주식 보유 유무를 파악했으며 138명의 체납액 67억7500만원을 검토를 거쳐 압류 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부동산, 차량에 1만411건, 국세환급금 등 채권 692건 등 총 79억원의 체납액을 압류 조치했다. 소액 체납자는 압류 사전안내문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최대한 독려하고 있다. 부동산 압류의 경우 당초 체납액 50만원 이상에서 30만원 이상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급여 및 매출채권에 대해서는 사전안내문 발송 횟수를 연 2회에서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연 2회 발송하던 전체 체납안내문 또한 연 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4월부터 지
밀양시와 밀양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모바일을 통해 참여형 관광을 유도하고 밀양의 알려지지 않은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18일까지 7개월 간 ‘고고(GoGo) 밀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고고 밀양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종이 스탬프투어로 진행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를 통해 ‘스탬프투어’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 시와 재단이 선정한 55개 관광지 중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영남루(25개), 표충사(15개), 위양지(10개)로 등급을 나눠 등급 달성 시 2만원, 1만원, 5천원의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진행되는 18일부터 21일까지는 대축제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 축제 인근 지정된 관광지 6곳을 방문하고 축제 행사장 내 기념품 판매소를 방문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종이스탬프투어는 밀양역 종합관광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북을 수령하고 주요 관광지 14곳 중 7곳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관광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 24개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더 많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66개사로 늘었다.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 기준, 절차, 일정이 제각각이었던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유망 중소기업, 수출 두드림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수출액에 따라 ▲유망(10만~100만 달러) ▲성장(100만~500만 달러) ▲강소(500만 달러 이상) ▲강소+(1000만 달러 이상)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선정해 R&D 집중 지원, 금융 관련 우대, 수출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과 글로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모집에는 경남지역 수출기업 91개사가 지원해 1.5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60개사 중 40%인 24개사가 김해시 소재 기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김해형 강소기업 5개사, 경남스타기업 2개사가 포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농촌자원활용 기술교육, 치유농업 아카데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에 앞서 지난달 24일까지 농업경영체를 가지고 있는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7월 7일까지 총 12회로 운영되며, 농업·농촌의 공익적인 기능 강화와 다양한 농촌 치유자원을 상품화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정의, 치유서비스 유형별 사례, 치유대상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개발, 치유공간 조성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치유농업 정책의 이해를 돕고, 밀양형 치유농업육성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5일 ㈜오티아이코리아의 ’본사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티아이코리아는 2018년 2월, 부산에서 창업하여 진흥원에서 추진한 ‘2018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사업’의 입주지원을 통해 의생명센터동에 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김해시와 처음 연을 맺었다. 이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이산화염소가스 멸균 기술개발과 의료기기 인허가에 집중하였고, 상온·상압에서 간단하고 빠르게 멸균이 가능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를 개발하여 2021년 11월, 마침내 식약처로부터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얻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료기기 멸균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던 EO(Ethylene oxide:산화에틸렌) 가스가 2019년 2월 EPA(미국 환경보호국)에 의해 1급 발암물질(인체발암성물질)로 분류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멸균방법이 절실했던 의료기기 멸균시장에서 이산화염소가스 멸균기가 유일한 대체방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0년간 기반구축을 통한 인프라 확보, 맞춤형 사업화 지원 플랫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밀양시지회는 5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지체장애인 한마음 단합대회 및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선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제4회 밀양아리랑 장애인 가요제로 8팀의 본선 통과자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음악적 재능과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외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흥겨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김수현 지회장은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해 오던 지체장애인의 한마음 단합대회를 올해 처음 따로 개최하게 돼 더 뜻깊었다”면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언제나 꿋꿋하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을 응원하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밀양시도 최선을 다하겠다&rdq
밀양시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활동 지원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2만 2,000여 명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모시기 위한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이다. 유가족의 DNA 시료를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대법원가족정보시스템 제적정보의 행정자료를 통해 전사자의 유가족을 발췌하는데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유해발굴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에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15일 밀양시를 방문해 국방부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조국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