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 보호망 구축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밀양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맺어 작년 7월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가구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게 경보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가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3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추가모집하여 100명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해 1인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으로 총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시행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해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밀양시는 21일 민선8기 출범 후 추진해온 공약사업의 추진현황 점검을 위해 제2차 시민공약자문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도약을 위해 민선8기를 시작하며 시민들과 약속한 ▲활력있는 경제도시 ▲지속성장 미래농업 ▲품격있는 문화관광 ▲살고싶은 안전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시민중심 소통도시의 6개 분야 64개의 공약사업의 경과와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민행복과 밀양발전을 위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사업의 실질적 이행과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나노융합 국가산단 고도화와 스마트 6차 농업수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를 비롯한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 그리고 지역성장을 위한 인프라 확대, 교육복지기반 확충 등에 총력을 다해 총 64개의 사업 중 61개 사업이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어 현재 95.3%의 정상추진율을 기록했다. 공약사업별 세부적인 보고와 위원들의 전문분야별 질의 및 검토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이번 회의로 인해 밀양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의 관점에
밀양시는 17일 읍면동 장애인복지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극대화 및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실무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담당자들이 실무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바우처사업의 교육 필요성 증대로 마련됐다. 2023년 변경되는 장애인복지사업과 함께 기본적인 개념 및 실제 업무사례를 중심으로 내부강사 및 국민연금공단 담당자의 강의로 이뤄졌다. 교육은 △2023년 장애인복지 주요 변경사항 △장애아가족지원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장애인활동지원 사업 개념이해 및 사례 △질의응답 등 사례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현장의 최일선에서 대민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와 읍면동간의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가졌으며, 2023년 장애인복지의 신규 사업(알기 쉬운 책자 발간,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내 꿈 찾기) 등도 공유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읍면동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민원응대 극대화와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밀양시 장애인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13일 민선 8기 김해시의 경제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해시는 제조업 영세화와 부진,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난 5년 역성장의 늪에 빠졌다”며 “그러나 도내 GRDP(지역내총생산) 규모 2위, 인구 2위의 대도시로서 지방소멸 시대에서도 동남권 최고의 잠재력을 지닌 동남권 지리적 중심지로 육해공 트라이포트 구축의 최적지이자 배후 물류도시로서의 확장 가능성도 높게 가졌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2030년까지 지역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김해 미래 100년이 달려있다고 강조하면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남권 경제수도 김해 건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 체질 개선으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 메카 도약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투자매력특별시 김해 건설 ▲민생경제 특화도시 조성 등 5대 핵심전략과 14대 과제를 제시하고 올해를 그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5대 전략에 포함된 과제들
밀양시는 지속적인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 난방비 5만원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이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와 경남도의 난방비 지원에 발맞춰 시에서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활용해 정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1,750여 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250여 가구에 별도 신청 접수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 가구당 5만원씩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관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구가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되면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이 생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지원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한 밀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은 지난 10 일 국가 또는 지자체가 독거노인들의 공동체 주거공간을 설치 · 운영할 수 있도록 하 는 ‘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 2025 년 에는 국민 5 명 중 1 명이 65 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전망 이다 . 독거노인 역시 같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 2022 년 기준 65 세 이상 인구 20.8% 가 독거노인 가구로 나타났으며 , 2050 년에는 40% 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독거노인의 경우 , 심리 · 사회 · 신체 ·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제에 노출돼 있어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 . 실제로 2016 년부터 2020 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중 43% 가 65 세 이상 노인이었으며 , 고독사한 독거노인의 약 80% 가 경제적 빈곤에 시달 리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급증하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은 물론 일상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챙길 수 있는 공동 주거용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현재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마
밀양시는 오는 13일부터 농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영농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신속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밀양은 도내 시설원예, 과수 면적 1위 지역으로 딸기, 고추, 사과 등 주요 작목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목에 대한 기술 문의가 많고 귀농인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농업현장 고충 해결에 대한 필요성과 전문역량에 대한 요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소득기술담당에 소속한 밀양농업119 농업현장기술팀은 매년 시설원예, 과수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의 전문위원을 공개 채용해 농업현장 민원 전반과 증가하는 귀농문의에 대한 경영컨설팅까지 신속한 해결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내방상담 203건과 전화상담 509건, 현장 192건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한 실적으로 매년 증가하는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영농문제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아울러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김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회의 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설치된 협의회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고용센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김해출장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가족센터 등 관련기관 및 민간 전문가, 외국인주민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2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 추진성과 보고와 2023년도 정책 추진방향, 그리고 중점 추진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추진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석기 부시장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회의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부산시의회 강무길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4)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가 31일 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통계청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부산의 임업 인구는 약 3천명 규모로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특히, 2015년 대비 2020년의 임업가구 수는 약 191.4% 증가하여 총 1,227가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임업가구 증가율 14.3%보다도 10배 이상 높은 수치로 베이비붐세대 은퇴 이후 귀농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특·광역시 가운데는 울산광역시가 유일하게 지난해 6월 임업관계자 및 산림관련 단체 지원을 내용으로 조례안을 제정했으며, 산림면적 비율이 높고 임업가구 수가 많은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세종 지역은 최초 2015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임업관련 단체나 종사자를 지원해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산시가 △임업관계자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컨설팅이나 신기술 확산 등의 경비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산림관련 단체의 산림교육·연수 사업이나 전국단위 행사를 위한 재정적
김해시는 31일 김해시가족센터에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서비스 제공기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제공기관, 외국인주민 이용 시설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욱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리과 이민통합지원팀장이 ‘알면 힘이 되는 출입국 및 외국인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유관기관 관계자는 ‘실무에서 꼭 필요하지만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출입국관리법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체류자격, 비자 종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제공기관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