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월 15일까지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신청 분야는 생산기반(공통),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 9개 분야 197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사업별 지원자격과 요건을 자세히 확인한 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목록 및 내용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시행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사업성 검토 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경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의 후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해시는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폭등에 맞서 한파쉼터인 관내 경로당 550개소와 어린이집 403개소에 개소당 난방비를 30만원씩 추가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해 한파 쉼터인 경로당의 동절기 난방비는 지난해 연평균 184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214만원이 지원되고, 어린이집은 지난해 43만원 대비 30만원이 증가한 73만원이 지원되어 시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지원대책의 수혜자로 953개소 28,000여명의 난방취약 계층인 어르신과 아이들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게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취약계충인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 및 아동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우리나라 고유의 건축미를 가지는 한옥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2023년 한옥지원사업 지원대상자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밀양시 한옥 지원 조례에 따라 밀양시 관할 구역 내 한옥으로서 문화재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되고 등록된 문화재인 한옥은 제외된다. 한옥의 건축 시 총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 한옥 대수선은 1,000만원, 한옥 수선은 500만원까지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구비해 시청 건축과 도시디자인담당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의 제출서류에 대한 보조금 지원여부 및 지원금액 결정의 적정성 등의 공정한 평가를 위하여 밀양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와 지원금액을 결정한 후 3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한옥지원사업을 통해 밀양시 미래 건축자산인 한옥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한옥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년 한옥지원사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시길
지능지수가 지적장애보다 높지만 평균보다 낮은 이들인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공적지원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있다.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4선거구)은 2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에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부산시와 교육청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 지수가 71∼84 사이로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 지능에 도달하지는 못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인 집단을 말한다. 이러한 용어가 생소한 이유는 그간 우리 사회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개념이기 때문으로, 1995년에야 미국 정신의학회에 의해 처음으로 개념이 정의되었다. 경계선지능인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부족한 인지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취업의 어려움으로 경제적 곤궁 문제나 인권 유린 문제로 까지 이어진다. 일자리를 포기하고 사회생활을 단절하는 ‘니트족’, 또는 ‘은둔형 외톨이’로 갈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이 개인적 차원을 넘어 사
밀양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배려와 편의를 실현하기 위해 2023년에도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경관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가로경관 개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 밀양다운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민선 8기 박일호 시장 공약사업인 ‘밀양다운 도시경관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심 지역의 밀양다움을 표현한 가로경관 개선으로 시민이 쾌적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린다. 또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옹벽과 방음벽, 육교 등 낡고 퇴색한 도심 구조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도시공간을 연출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도시경관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사각지대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범죄불안감을 해소한다. 이와 함께 해천길과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침체된 상권가는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각 상가의 특색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적용한
김해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평가는 20년간 시행한 청렴도 평가와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전면 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제도가 시행되는 첫해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을 종합해 최종 5개 등급(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발표했다. 시는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영역별 높은 점수를 받았던 분야는 현행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고 청렴도 취약 분야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연초에 수립 시행한 결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며 최종 1등급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내‧외부 소통에 기반한 시정철학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여용호)에서 설맞이 떡국꾸러미 나눔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체결한 삼방시장에서 떡국, 곰국, 소고기 등의 물품(6종)을 구입해 김해시자원봉사회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가결연 115세대에 떡국꾸러미를 전달하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여용호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상 자원봉사센터장은 “새해에도 주변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2004년부터 19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과수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수 화상병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제협의회에서는 과수 화상병 예방 약제를 선정하고 방제시기, 예찰 홍보 및 방제 이행률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검역병인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균성 병해로 주요증상은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하므로 폐원해야 한다. 시는 과수 화상병 미발생 지역이지만 2022년부터 과수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 변경에 따라 3회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500여 농가 910ha를 방제대상으로 확정하고 3월 초까지 해당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방제협의회 위원장인 김영근 6차산업과장은 “과수 화상병은 치료약이 없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공급된 약제를 시기에 맞게 적기에 살포하고, 과수화상병 의심주를 발견한 농가는 발견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12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으로의 도약을 위해 줄곧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온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 최남단이자 허브도시 밀양의 첫 관문 역할을 하는 하남읍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2022년 주요성과와 2023년 핵심 사업, 하남읍 자체의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부읍장이 설명했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 후 조치할 예정이다. 시민들과의 대화를 마친 박일호 시장은 “하남읍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밀양의 관문 도시이다.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의 완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데 오늘 여러분들과의 현장감 있는 대화를 통해 그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10일 무안면부터 시작하여 오는 26일까지 밀양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밀양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해시는 공동주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을 찾아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올해 ‘공동주택 사전감사 멘토링’으로 명칭을 변경해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과 준공 3년 미만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대부분이고 동료에게 추천할 의향이 95%일 정도로 동별대표자와 관리주체의 반응이 좋아 올해 의무관리대상 전체(201개 단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멘토링 희망단지가 김해시 누리집 공동주택과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다음 공동주택감사팀에 제출하면 신청 단지 중 초임 동별대표자가 다수인 아파트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초임 동별대표자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과 관련법령에 익숙하지 않아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을 키워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도움을 주기위 해서다. 시는 지난 10일 지내동에 위치한 21세기아파트에서 동별대표자와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아파트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별대표자의 회계장부 확인 방법, 이익잉여금 처분 방법,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