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지난 15일 2023년 예산심사 및 공유재산변경계획 안건 심사를 위해 주요 현장 2곳에 대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공유재산변경의 타당성을 점검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김광명 위원장, 이승우 부위원장, 김태효 의원, 김형철 의원, 반선호 의원, 배영숙 의원, 성창용 의원, 황석칠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갈치 수산명소화 1단계 면적 협소로 노점상인 전체 수용불가에 따라 2단계 사업을 통한 적정 영업면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갈치 수산명소화 2단계 건물 건립지(중구 남포동)에 대한 공유재산 취득 계획을 검토한다. 부산 패션의류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원스톱 패션봉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인프라로 운영되고 있는 부산패션비즈센터(동구 범일동)의 내년도 예산 증액 편성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사항의 점검과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2023년 부산시 사업 수행에 대한 안건과 예산 심사를 위해 진행되는 만큼 기획재경위원회 차원에서 좀 더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현장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철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동부스포츠센터는 지난 9일 쉴가인복지센터 발달장애인 15명과 담당자 등 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쉴가인복지센터에서 동부스포츠센터로 교육 요청에 따른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각종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수상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수상안전교육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 ▲실제 심정지 환자 소생 사례 영상 시청 ▲정확한 자세 및 압박지점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동부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재난취약계층에 우리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사회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제310회 정례회 미래산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의 원전해체산업 컨트롤타워 기능의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해체기술 선진화를 주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원전해체기술은 방사선 안전관리, 기계, 화학, 제어 등 여러 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복합된 종합 엔지니어링·융합기술이며 원전해체 시장은 총 549조원으로 추산됨에 따라 부산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부산시는 방사선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의 관리부서로 시민안전실에서만 운영되고 있을 뿐, 원전해체산업 및 기술개발에 대한 복합된 종합 엔지니어링·융합기술의 주관부서가 부재되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현재 부산시는 원전해체산업의 산업지원 및 기술개발에 대한 역할과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산업지원 및 기술개발에 대한 주관부서가 있어야 한다며 미래산업국에서 컨트롤타워가 되어서 책임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촉구했다. 이승우 시의원은 "2019년에 부산·울산&middo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이 제310회 정례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사고로 인한 전 국민적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해, 부산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리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는 말로 운을 떼며 “그 중, 부산에 연고가 있거나, 부산에 유가족이 거주하시어 부산에서 장례와 봉안 절차 등이 진행된 분도 모두 여섯 분이나 계신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산시에서는 장례비 및 치료비 지원, 구호금 지급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챙겨주길 바란다”라며 “시의회에서도 행사, 축제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정 전반에 대하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예방대책 마련, 대응 체계 점검, 조례 제·개정 등을 면밀하게 챙겨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 국민적 트라우마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부산시의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16개 구군별 기초
밀양시는 7일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17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내이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의 이용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의 핵심 내용을 담은 3단계 행동수칙을 터미널 이용객 및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3단계(이용 전, 이용 중, 이용 후) 행동수칙은 이용자의 위험행동(청소년 무면허운전, 2인탑승, 보도운행에 따른 보행자 사고, 안전모 미착용, 야간 등화장치 미작동, 위험장소에 기기 방치) 분석을 통해 직관적으로 쉽게 알고 인식될 수 있도록 핵심적인 행동을 발굴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과적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을 알리고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한국이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평균자살율은 특광역시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어, 80대 이상 자살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부산시의 관리대책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환경위원회 이종진 의원(북구3, 국민의힘)은 제310회 시민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시기 부산의 자살자 수 감소 등 부산시의 지속적인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자살률(27.4, 인구십만명당)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그 심각성에 대한 부산시의 철저한 재인식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80대 이상 부산 남성 노인의 평균자살률(인구십만명당)이 156.0명으로(표14 참조), 이는 OECD국가 평균자살율(2021) 10.9명의 15배, 부산 평균자살율(2016~2020) 27.4의 5.6배에 달하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자살예방 시책 및 상담, 홍보 등에 있어 후기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시책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또래 상담가 육성, 홍보, 상담에 있어 후기노인 특성을 반영한 대응 역량 및 시책강화 등 80대 이상 고위험군 남성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시책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동일지번 자살사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2년 제5차 임시회에 참석하여 적극 건의한 협의회 내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구성 건의안이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성민 의장은 이날 긴급안건으로 제출한 협의회 내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구성 제안의 건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제안설명을 한 결과, 다수의 시․도의회 의장으로부터 공감과 동의를 이끌어 반대와 이견 없이 원안가결 시켰다. 특히, 안 의장은 “역대 정권마다 목소리 높여 자치와 분권을 주창했지만 지역은 소멸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모멘텀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내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지역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의제와 대안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주도의 정책 개발로 대정부 협상력을 높여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의원의 보좌관 제도 도입 건의’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채택하고,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결의했다. 이날 논
김해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본부는 생림면 사촌천 야생조류(쇠오리)에서 고병원성(H5N1)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생림 사촌천에서 포획한 흰빰검둥오리 12수와 쇠오리 1수에 대한 AI 바이러스 검사 결과 쇠오리 1수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종란접종)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3일 오후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발생지점 반경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검출지점과 그 주변지역에 야생조류 폐사체나 AI 감염 의심개체가 있는지 수시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농가 478호 53만6,000수에 대해 이동제한명령(3주)을 내려 가금농가로 전염(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공수의들이 가금농가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가금전담공무원들은 방역수칙 지도ㆍ홍보와 이행상황 점검을 수시로 실시한다. 또 고병원성으로 판명된 지난 23일부터 검출지점 기준 500m 내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사람과 차량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60조 제1항에 따라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난 6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후보시절 당시 “경기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낙후되었으나 오랜 규제로 잘 보존된 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가지고 있고, 인적자원도 우수해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경기도 분도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은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분도가 재정 악화와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어 도민들에 대한 희망고문 보다 실질적인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깊이 고민해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해 9월 26일에 법령 제정 지원을 민주당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작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 남부 쪽 지원이 없으면 북부 주민의 삶이 재정적으로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승진이나 정치적 기회가 있는 공무원 외에 분도의 혜택이 없다”며 사실상 반대입장을 표명한 바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에 따르면 HIV 환자가 매년 천명씩 발생하고 있음에도 보건소 검진실적이 계속 줄고 있어, 검진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강기윤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HIV 신규감염자 현황과 검진 실적'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HIV 신규 감염자가 매년 평균 1,100여명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소 검진실적은 해마다 줄어 2017년 50만명에서 2021년 10만여명으로 1/5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산문제만 보더라도 2017년 이후 10억 정도 유지하다가 코로나로 재작년(2020), 작년(2021)까지 계속해서 줄어 들어 9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IV 등은 관련 논문 등을 찾아보면 HIV에 감염 후 진단하는데 평균 6년 걸리는데, 2020년부터 현재까지 검진도 저조했다면, 국내 HIV감염자들은 검진을 더 꺼려하고 음폐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후천성면역결핑증 예방법 제3조를 준수하려면 먼저 감염인의 검진이 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