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조금세ㆍ박윤기)는 15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부산중도·보수교육감 후보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서울 좋은교육감 후보 연대 공동대표이자 기생충 연구와 ‘조국 백서’ 공동 저자로 알려진 단국대 서민 교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1, 2차로 나누어 진행된 토크쇼에서 후보 6명은 현재의 부산 교육을 진단하고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수종(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후보와 박종필(전 부산시교육청 장학관) 후보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현직 교사 신분인 까닭에 대리인이 나섰다. 이날 후보들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과 교권 강화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면서 단일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 후보는 “학생 평가는 공교육의 책무인데 기초학력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표준화된 학력 진단·평가체제를 구축하고 맞춤형 학력신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진홍(전 신도고 교사) 후보는“일선에서 보통교육의 경험으로 현장 문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지난 1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진행된 ‘경상남도 농어업인 수당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지사 권한대행, 18개 시·군 단체장, 도내 농어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농어업인 수당의 도입, 추진을 위해 상호간 성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내년부터 도내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어가당 연 30만원을 기본 지원하고 공동경영주(배우자)에게 추가 연 30만원을 지원해 부부농어가의 경우 총 6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상남도 시장ㆍ군수협의회 의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할 때 경남도의 농어업인 수당 지급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농어업인들에 대한 기본소득보장은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책임행정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2022년부터 지급되는 농어업인 수당이 차질 없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
양산경찰서는, 지난 5일 범죄예방강화구역인 여성안심구역과 안심귀갓길에 112신고위치표지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安心)환경 조성사업은, ’20년부터 양산경찰서와 양산시(여성가족과)가 협업하여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올해도 총 사업비 2,900만원(경찰 900만원, 市 2,000만원)을 투입하여, 여성안심구역ㆍ귀갓길 내 취약지역에 112신고위치표지판 36개, 고보조명 4개를 설치하여 위급상황 시 신속한 출동이 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여성안심구역(4개소)과 여성안심귀갓길(10개소)은, ’14년도에 지정되어 CCTV, 비상벨 등 방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으며, ’22년에도 ‘市’와 함께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양산의 브랜드에 맞게,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9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8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하였으나, 지난 일주일(7/30~8/5)동안 총210명, 1일 평균 30명이 확진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특히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가족・지인의 감염과 일상 속에서 n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4단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다중이용시설 등의 운영시간제한(오후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중단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변경된 정부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반영하여 1그룹 3종(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에 대하여 집합금지하고, 노래연습장에 대하여는 4단계 보다 강화된 조치로 집합금지 한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에만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 금지가 실외체육시설에서도 똑같이 금지되며,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100명 이하는 10명, 수용인원 101명 이상은 10%까지 대면 종교활동을 허용하되 최대 99명까지 허용한다. 시는 기존의 4개소의 선별진료소에
김해시가 휴폐업 소상공인과 생업에 종사 중인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휴폐업 소상공인과 실직한 소상공업종 종사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지난 7월 5일부터 5개월간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소상공인 점포와 영세 골목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특별방역활동을 하는 업무를 맡겼다. 이들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은 하루 90~100개 점포를 소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을 부여했다. 김해시보건소에서 제공한 500㎖ 살균소독제 1000개를 방역을 마친 소상공인 점포에 배부해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역활동의 첨병이 되도록 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 중인데 이번 방역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시내 도로 4개 지점을 개선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삼계동 노인복지관 사거리, 부원동 가락로와 가락로 삼거리, 흥동 농협 사거리로 교통사고 사망·부상 건수를 기준으로 특정 지점의 교통사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EPDO(대물피해환산법, Equivalent Property Damage Only)가 높은 곳들이다. 최근 3년(2017~2019년)간 삼계동 노인복지관 사거리는 사망 1건, 부상 33건으로 EPDO 지수가 111점으로 4곳 중 가장 높고 부원동 가락로 삼거리(가락로 포함)는 93점(사망 1건, 부상 27건), 흥동 농협 사거리 60점(부상 20건) 순이다. 이들 개선 지점들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을 기초로 선정됐으며 시는 이곳에 7억6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무인단속카메라, 무단횡단방지휀스, 고원식횡단보도(보도와 같은 높이의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횡단보도를 정비하는 공사에 이달 중 착수해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d
김해시는 지난 31일 오후 5시 동상동 외국인 밀집지역 일대를 돌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다문화치안센터와 함께 동상동 외국인거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해당하는 시설별 방역지침과 개인별 기본방역수칙이 적힌 홍보 전단지 200장과 마스크 500매를 배부하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달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의 적용에 따라 내·외국인주민의 적극적인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경찰서,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과 합동으로 ‘잠깐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식당과 사업장, 가게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시설별 방역수칙을 상세히 안내하며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당부하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주민의 일원으로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30일 시청에서 ‘2021 인구정책 UCC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정책과 저출산 사회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2점이 접수 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등 총 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다양한 우리, 딱! 맞는 인구정책’, 우수상은 ‘우리 가족의 사진기록/함께 성장하는 김해’, 장려상은 ‘어디 갈까 찾아보다가 답답해서 내가 만든 김해시 육아지도’, ‘살고 싶은 김해’, ‘육아 왕국 김해’이다. 시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시 인구정책 관련사업과 인구문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는 곧 도시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는 사회 전반의 문제와 직결된다”며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7월 16일부터 29일까지 양산시청, 양산시교육지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청소년수련시설, 유치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종합보험 가입 여부·차량 내 서류 비치 여부·안전수칙 준수 여부·안전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안전교육 이수 여부·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이며, 적발된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현지계도 조치하였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이번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통학버스 운영자, 운전자, 동승보호자의 안전인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외국인 다수 이용 업소 및 젊은 층 주 이용시설, 유흥주점 등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580개를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관련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지역감염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PCR검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집단감염 및 전파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하여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검사로 코로나19 의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자검사키트는 PCR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자가검사 결과 양성이거나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방역수칙은 자가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반드시 준수하여야 하며, 사용 시 주의사항도 같이 안내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점검과 더불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여 숨은 전파자를 찾아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