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7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석기 부시장 주재로, 경남도 지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실국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사업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보고회는 경남도정이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김해시가 경남도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추진하던 사업들이 원활하게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보고 대상사업으로는 ▲ 초정~화명 광역도로 개설 ▲ 스마트그린도시 사업 ▲버추얼기반 미래차 부품고도화 사업 ▲ 2024년 제105회 전국체전 종합운동장 건립 ▲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 사업 등 경남도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총 22건의 사업에 대한 대책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를 받은 김 부시장은 ‘경남도정의 상황과 관계없이,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본인도 경남도의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 1개월 차에 접어드는 김 부시장은 지난 26일부터 시 주요사업장과 하절기 재해예방시설 점검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황을 챙기고
김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7월 들어 2, 3단계 순으로 2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지난 일주일(18~24일)동안 186명, 1일 평균 26.6명이 확진돼 정부 4단계 기준(인구 10만 명당 1일 평균 4명 이상)에 따른 김해시 전체 인구 기준 21.69명을 넘어서고 델타변이로 인해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4단계로 격상한다”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가능하고 모든 행사와 1인 시위 이외 집회가 금지된다.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이용인원 수 산정 제외 등의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시는 4단계 방역조치를 보다 강화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을 집합금지하고 식당․카페,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이․미용업, 오락실, PC방, 300㎡ 이상 마트․백화점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식당․카페의 음식 포장․배달은 허용된다. 학교는 원격 수업만 가능하며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49명까
경남 거제시는 지난 24일 국가 2차 추경 확정에 따라 보통교부세 32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통교부세 2,625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328억 원 추가 확보함으로써 거제시 역대 최초 2,900억원 대를 돌파했다. 그동안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위기로 지방세수만으로는 산재한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 중앙부처로 국회로 직접 발로 뛰며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원 확대를 요청한 결과 역대 최대 금액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변 시장은 “오랜 기간 계속되고 있는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된 가운데 가뭄에 단비처럼 금번 보통교부세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다소나마 어려운 재정여건에 숨통이 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확보된 예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해소하지 못했던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에 집중투자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예산확보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한 노력을 통해 거제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다음달 6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 선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온라인 투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직접 선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는 360건이 제안되어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심사를 완료했으며, 시 참여형 주민 제안 1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최종 사업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분야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대한 시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 결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과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l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5일 아주동 1679-7번지에 총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사업’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관내 조선소 인접지역이자 신도시 조성으로 청소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아주권역에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 민선7기 시장공약 사업으로 확정됐다. 아주, 장승포, 능포, 일운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아주권역의 청소년 인구는 8,819명으로 거제시 전체 청소년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14개의 초ㆍ중ㆍ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문화의 집 건립부지 주변으로는 고등학교 2개, 초등학교 3개가 위치하고 있어 청소년의 분포도가 높은 편이다. 위치는 아주동 1679-7번지로 아주동 덕산아내2차아파트 아래쪽 아주 제2어린이공원과 연접하고 있으며, 연면적 1409.31㎡에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주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난 2019년 청소년 수요 조사를 실시해 주 사용자인 청소년의 희망을 담아 설계 공모한 결과, 1층은 커뮤니티홀(정보화코너), 2층은 방과 후 아카데미 전용교실과
양산경찰서(서장 정성학)는 지난 22일 19:00 ~ 21:00, 양산시 물금읍 범어·증산 관내에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은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와 교통안전관리공단 관계자 9명이 이륜차 신호위반, 인도주행, 불법 구조변경 등을 단속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음식배달이 증가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이륜차관련 민원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정기적으로 합동단속하고 배달대행업체 방문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양산경찰서는 이날 단속으로 번호판 가림, 소음기 불법구조 변경, LED 불법 부착물 설치, 안전모 미착용등 19건의 교통법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야간 오토바이 소음,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민원이 많다”면서 “타 기관과 협업하여 연중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니 이륜차 운전자께서는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하게 이륜차를 운행해주시길 부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23일 의창·성산구 지역에서 발생된 불연성 생활폐기물을 최종 처리하는 성주동 소재 천선매립장을 방문하여 반입되는 폐기물의 전체 처리과정 등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92년 7월 사용개시한 천선매립장은 불연성폐기물과 소각재를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종처리하는 곳으로 1일 평균 265톤이 반입되고 있다. 천선매립장은 창원시에 소재하는 3개의 생활폐기물 매립장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현재 매립율은 58%, 매립종료 예상시기는 2060년이다. 청소차량이 매립장으로 진입하면 제일 먼저 계량대에서 무게를 측정하고 매립중인 구역에 폐기물이 내려진다. 이후 폐기물이 흩날리지 않도록 복토를 실시하고 해충발생 과 악취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1일 3회 방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발생되는 침출수는 자체 침출수처리장에서 1차 처리후 하수관로를 통해 덕동하수 종말처리장으로 이송되어 최종 처리하고 있다. 정혜란부시장은 생활폐기물이 매립되는 전 과정은 물론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유출 방지를 위한 차수시설 및 우수관로 정비공사 추진상황도 꼼꼼하게 점검한 후 매립장 간접영향권(2km 주변)에 있는 안민마을 주
김해시가 코로나19 대응에 내·외국인할 것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국적별로 외국인 주민들과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베트남 공동체와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상황 공동대응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체 대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10일 우즈베키스탄 공동체와 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네팔 순으로 5개국 공동체와 협약을 맺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및 협력 ▲외국인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연대 및 협력 ▲위기에 처한 외국인 발굴 및 지원 연계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안전º재난º생활 정보 공유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 위한 사회적응사업 추진 ▲위기에 처한 외국인 위한 지원제도 마련 추진 ▲협약 주체 간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인 소통창구 마련 역할을 하고 외국인 공동체는 ▲외국인 주민이 시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체계를 마련해 동참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외국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이 "교총 설문 결과, 교육청 직원이 크게 늘었는데도, 현장 교원 91%가 행정업무 폭주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며 "교육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2일 배포한 한국교총 보도자료에 의하면, 저출산으로 최근 10년간 초ㆍ중ㆍ고 학생은 30% 줄었으나, 전국 시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 직원은 38%나 증가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는 것. 이에, 교육청 행정직원이 늘었음에도 되레 교사들의 행정업무만 증가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아울러, 교육청의 비대화는 교육재정이 넘쳐난 탓이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 통제와 업무 지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학생교육에 전념하도록 행정을 맡아주고 수업을 지원하는데 있다”며, “학교자치 실현이 아니라 이념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감자치 강화, 내 사람 심기의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시대 변화에 따라 교육복지, 돌봄, 방과후학교, 학폭 등 업무가 증가하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성공 청년창업 모델 전파를 위한 ‘스타트업 인사이트(통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생명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30여명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통해 창업과 투자유치에 대한 많은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최신 창업과 투자의 흐름에 대해,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미키김 전무는 명사 특강에서 실리콘밸리 기업의 성공사례 및 글로벌 기업 구글의 일하는 법에 대해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1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경남 유일의 웹툰기업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의 선배 특강과 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보육 중인 뮤즐리, 크리스틴컴퍼니의 김해시 창업 사례를 통해 듣는 생생한 투자 유치 성공기와 실패담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에 좋은 자양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자리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 뮤즐리 신용혁 대표가 투자협약식을 갖고 김해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투자 지원은 물론 전문인력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