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관장 이근우)이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 (재)우리문화재연구원(원장 곽종철)과 함께 오는 5일과 19일 ‘가야인, 바다에 살다’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가야의 해양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 복원하기 위해 세 기관의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5일 열리는 제1부 행사는 ‘바다와 가야인의 생업 활동’을 주제로 △가야인의 대형 어류 포획과 활용법(동서문물연구원 유병일) △금관가야의 수운항로의 시기별 변화(경북대 지리학과 황상일) △가야지역 사슴수렵에 관한 검토(기장군청 이수연) △인골에 남겨진 해양문화(부경대 사학과 이하얀)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19일 제2부 행사에서는 ‘바다를 통한 가야인의 교류’를 주제로 △변한의 대외교류(부산대 고고학과 이창희), △문헌으로 본 가야의 대외관계(국립해양박물관 백승옥) △가야와 중국의 교류(부산대 고고학과 김일규) △고고자료로 본 가야와 왜의 교류(부경대 박물관 조성원) 등 발표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국립부경대학교박물관 이근우 관장은 “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산학협력단이 지난달 2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허 기반 지식재산 나눔 기부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정진욱 박사가 특허권리 11건(이전 2건, 예정 9건)을 영산대에 기부하며 마련됐다. 정 박사는 지역의 중소기업 발전에 평소 큰 관심을 가지며, 40여년간 기업과 연구소에 특허를 기부하는 등 특허기반 기술사업화를 수행해왔다. 이번 기부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기술, 창업, 성장의 선순환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산대 산학협력단과 정 박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동남권역의 숨겨진 특허를 적극 발굴하고 기업과 대학의 보유 기술자원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의 새 특허 개발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주변과 나누는 특허 이전(공유) 활동을 전개해 최종적으로 특허 기반 혁신 스타트업 지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근수 산학협력단장은 “기부자의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열정과 실천, 새로운 재능 나눔의 기부문화 조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대학도 특히
거제시는 지난 31일 거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 국소장 및 부서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중대본 및 경남도 영상회의의 주요 내용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상황, 비인가 교육시설 방역관리 등 중요한 사안을 시청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확산 방지 대책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코로나19가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므로 지역 내 감염위험이 노출된 모든 시설에 대하여 꼼꼼히 조사하여 선제적인 점검과 언론 매체 등을 통한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협업 부서 간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행정력을 집중하여 강력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시민생활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1년 김해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위드 코로나를 이겨내고 한 걸음 더 도약하는 지역경제로 나가기 위해 코로나 대응, 시민생활(시민복지, 생활불편, 시민안전) 및 기업활동(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가 대상이다. 아이디어 공모는 2월 1일부터 3월31일까지 2개월간 접수를 받은 후 실무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자에 대해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3명 50만원, 장려 7명 1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고득점순 80명에게는 1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제안된 사항은 상급기관 건의, 자체 개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대응, 시민생활, 기업활동과 관련한 규제애로 과제 발굴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장유 자원순환시설 일원에 추진 중인 생활SOC행복순환센터 건립사업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병국)가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건축설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건물의 배치와 공간계획이 돋보이며 장유를 대표하는 복합 공공청사로서의 디자인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순환센터는 총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9,960㎡ 규모로 건립되며 주거지주차장, 공공도서관, 장유출장소, 국민체육센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생활SOC 기반시설로 구성된다. 시는 당선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해 7개월 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27일 ‘거제형 3차 희망UP 지원금’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25일부터 접수가 시작된‘거제형 제3차 희망-UP 지원금’은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집합금지·제한 업종과 고용취약계층에게 정부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거제시가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자금이다. 지원금 규모는 73억 원에 이르며 27일 현재 53%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신속한 지급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별도의 전담콜센터와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해 설날 전까지 최대한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변 시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지원금의 수혜계층이 다양하고 기준과 소관부서도 각각 달라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신청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변 시장은 한 소상공인으로부터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이의신청이 온라인으로 진행됨으로서 컴퓨터 운용능력이 취약한 계층은 신청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시 이의신청을 도울 수 있는 별도의 팀을 꾸릴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변 시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늘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감염병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18개 시군은 예방접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과 지역협의체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다. 경남도는 도민이 안심하고 접종 받을 수 있도록 3월 중순까지 18개 시군에 23개소(시군당 1개소, 창원 5, 김해 2)의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1천여 개소의 위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접종센터에는 의료진 및 행정인력 8백여 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의료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시군 방역당국과, 지역의사회 및 간호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금일 질병관리청에서는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 검토 후 전문가, 의료계 등과 함께 사전에 긴밀히 논의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도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마산의료원 등의 의료기관 종사자 1천여명을 우선 접종하고, 나머지 의
BNK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27일 김해시청을 방문해 허성곤 시장에게 가락국기 상징조형물 기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가야사를 주제로 서술한 현존하는 유일한 역사서인 가락국기의 내용을 담은 조형물을 설치해 ‘가야왕도 김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경남은행 측은 2억원가량의 설치 비용을 들여 이달 내 발주해 4월경 설치 완료 후 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은 석재에 ‘수로왕의 탄생과 가야건국’과 ‘수로왕과 허왕후의 결혼기사’를 새긴 2가지 형태로 제작되며 각각 국립김해박물관 앞과 가야테마파크 입구에 설치된다. 허성곤 시장은 “올 상반기 안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해 ‘가야왕도 김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를 찾는 시민과 외부 방문객들에게 올바른 김해 역사를 알리는 교육의 장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오는 4월 가락국기 상징조형물이 설치되면 가야문화를 품은 문화도시 김해의 품격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가락
김해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시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산업부문인 가정·상업·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5대 전략별 34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5대 전략은 ▲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확대 ▲ 탄소중립 실천 교육 강화 ▲ 탄소제로 1.5캠페인 추진 ▲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활 속 꿀팁’ 홍보 추진 ▲ 기후행동 1.5℃ 챌린지 추진이다. 먼저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하기 위하여 기존에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녹색아파트 공모사업’을 공동주택과 더불어 유치원, 동아리 등으로 확대하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탄소포인트제 운영,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온실가스 감축 활동 단체 지원, 초등학생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약 참여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홍보체험관과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비대면·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유치
밀양시는 오는 25일부터 비노선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아리랑 버스 3개 노선을 신설 확대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리랑 버스는 2020년부터 통학노선 3개, 표충사노선 1개, 삼랑진 수요응답형 노선 1개로 총 5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기존 운행노선과 함께 올해 신설되는 노선은 나노융합센터와 아리랑 우주천문대, 위양지를 거치는 3개 노선으로 비노선 지역을 거쳐 대중교통 취약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신설되는 아리랑 버스는 평일에는 나노융합센터와 우주천문대 노선, 주말과 공휴일은 우주천문대와 위양지 노선을 운행한다. 삼문동 유한강변과 e-편한 삼문, e-편한 밀양강, 북성로 등의 비노선 지역을 거쳐 자차로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시내 외곽지역에 있는 나노융합센터, 우주천문대, 위양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