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12월 셋째 주부터 2022년 1월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2021-2022 악동뮤지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참여 신청받는다. 대구미술관 ‘악동뮤지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린이는 무엇을 믿는가’ 사업의 일환으로, 2019, 2020년 어린이 체험교육 결과물을 전시와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대구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년간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진행했던 ‘악동뮤지엄’은 올해 자체 예산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해 프로젝트 연속성을 이어나가고,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로 창의적인 미래세대를 육성한다. 이는 대구미술관 2021년 슬로건인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High Touch Museum)’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공간을 넘어 아날로그&mid
창원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 창원호텔에서 ‘제8회 창원시 자활가족 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 소재 4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해 자활근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도 큰 사고 없이 자활사업을 이끈 자활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임인년에도 ‘일을 통한 자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매년 열린 자활가족 한마당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고 올해 2년 만에 개최됐다. 이에 시는 축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고, 각 센터에서 추천한 12명의 자활가족에게 창원시장과 창원시의회 의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백신 접종 완료자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참여하지 못하는 자활참여자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해 각자의 작업장에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활사업을 가상 체험하는 디지털 박람회와 쓰레기 최소화 상품을 전시하는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해 자활사업의 이해를 도왔다. 창원시 자활근로
거제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인·허가, 보조금 등 업무에서 민원인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를 종합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12월 발표한다. 지난해 4등급을 받았던 거제시의 종합청렴도는 올해 2등급으로 수직상승했으며, 이는 외부청렴도가 크게 상승해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전국 시군구에서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인 산청군을 제외하면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그간 거제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서약서 작성, 다양한 청렴 교육 실시, 1부서 1청렴시책 추진, 자체 내·외부 청렴도 조사,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유기한 접수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청렴서한문 발송, 민원 만족도 조사 ARS 청렴해피콜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 시책으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청렴소리함’을 설치,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
김해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을 12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본접종(1·2차)을 완료하고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 없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로 문의 후 방문하면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전담팀을 구성하여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17일까지 읍면동별 날짜를 지정하여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18세 이상 일반 국민 3차접종도 진행 중으로 2차접종 후 5개월이 지났다면 예약접종 또는 잔여백신으로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본인 일정에 따라 예약 후 접종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예약일을 기준으로 이틀 후부터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다. 사전예약누리집, 질병관리청 콜센터, 보건소로 예약하거나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예약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예약대상자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한다고 하니 3차접종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창원시는 9일 오전 9시50분 접견실에서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총 67점의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향후 건립될 창원박물관의 전시자료와 학술, 교육 등 소중한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 김가옥·우정민씨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고문서〔소요정 시첩(逍遙亭 詩帖) 및 계안(契案)〕와 고서적 및 1910년 제작된 SINGER 손재봉틀, 창원지역의 유림이자 한의사였던 김기영 선생이 직접 사용한 약재 저울 등을 포함한 자료를 기증했다. 이는 우리 지역의 근·현대사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사 연구에도 중요하게 사용될 가치 있는 자료다. 시는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으며, 유물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문화유산육성과 창원박물관건립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 사랑의 일념으로 유물 기증에 선뜻 나선 기증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개인의 삶과 지역의 흔적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유물이 될 수 있고, 기증해 주신 유물은 그 뜻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서는 지난 8일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거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해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종식 이사장은 “작은 보탬이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이어주는 희망2022나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여성친화도시 35개 추진과제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평가하였으며 2022년에도 전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발굴 및 협업 하도록 당부하였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아 ‘같이, 가치 더하는 여성친화도시 김해’ 비전 아래 평등한 김해, 일하는 김해, 안전한 김해, 함께하는 김해의 4대 추진목표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함성’ 조성‧운영, 여성안심홈세트 지원,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시민참여단, 안전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였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내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어 시민중심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내년에 확보한 국비 총 규모가 투자사업 4조 133억 원, 복지예산 2조 1,857억 원, 보통교부세 1조 1,162억 원을 포함해 총 7조 3,152억 원으로, 올해보다 12.2%(7,952억 원) 늘어나 역대 최대 폭으로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국비 총 규모는 5조 3,359억 원에서 37%(1조 9,793억 원) 늘어나면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국비 확보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에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된 것은 지역 산업구조의 틀을 바꾸는 단계를 지나, 신산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산업구조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5+1 미래 신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구 산업구조 혁신 시즌2’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성산아트홀 3층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기술창업 육성을 위해 창업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창업지원기관협의회, 창업단체 관계자, 전문투자컨설팅 기관, 특허변리사, 대학교수 등 다수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시가 지난 5월 공포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두고 구성됐다.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만큼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시행 자문, 기술창업 기업인의 고충 해결 등 기술창업 저변 확대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올해 5월 기술창업 지원 조례를 제정, 7월에는 창업지원센터 확장 이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스타트업 테크쇼 개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CES 참가지원 등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선출된 김병창 위원장은 “단순히 자문활동 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 단체간 폭넓은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원시가 창업도시로 거듭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정부의 창
거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추가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면대상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일반용도로 사용허가 또는 대부 받아 영업에 직접 사용하는 임차인이다. 휴업·폐업으로 재산사용이 중단된 경우에는 중단기간 만큼 전액 감면받거나, 중단기간 만큼 임차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12월 공유재산 심의회를 거쳐 피해입증 서류 제출자는 80%, 피해입증 서류 미제출자는 50%를 감경하는 방안을 확정한다. 시는 이번 감면기간 연장 시행으로 2년간 230건에 1억 원의 감면혜택이 임차인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코로나 종식일이 속하는 다음 해 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감면 한도액은 2천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조치로 어려운 코로나 19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