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적 물산업 선진도시 및 개도국 도시 간 물관련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고, 대구시 주도의 세계도시 간 물 문제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세계물도시포럼’을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취소됐지만 2017년 유치한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세계물총회’는 지난해 세 차례의 연기 끝에 지난 11월 29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면서 ‘세계물도시포럼’ 및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 ‘물산업 인증제도 세미나’,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등 대구시 프로그램도 화상회의 플랫폼을 구축해 총회 기간 중 온·오프라인 병행해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대구시 대표 프로그램인 ‘세계물도시포럼(WWCF) 2021’에는 매년 참가하고 있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창원시는 자율관리어업 시행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30일까지 수산전시관 운영, 수산물 할인판매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 스스로 자체규약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정부의 규제보다 더 엄격한 금어기를 적용하며, 폐어구와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환경을 조성하는 어업활동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5천명 63개소에서 시작해 6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1,113개의 공동체로 성장했다. 특히, 이런 성장과 함께 2020년도에 자율관리어업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함께해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을 슬로건으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영규 한국수산회장, 각 지역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내용으로는 유공자 포상, 비대면 스크린 참여, 도약의 퍼포먼스, 자율관리어업 20년 성과 영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거제시가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산업의 다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과 거제시 직원들은 지난 29일 평택시 소재 오성연료전지(주)를 방문해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30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사업유치와 투자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오성연료전지(주)는 국내 최고의 연료전지 발전사로 ‘거제형 신산업·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자이다. 거제형 신산업·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둔덕면 하둔리 일원 부지 250,000㎡에 총사업비 7,95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각종 행정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둔덕면의 균형발전을 위해 거제시가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시책 사업이다. 또한 연료전지 발전시설과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폐열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동물류센터, 스마트 양식장 및 스마트팜 등 연관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신에너지 테마사업으로 거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거제시는 이 사업으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기여하고, 미래 경제기조를 아우르는 제4차 산업을 융합한 신산
김해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영화관, 야영장, 기업체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과 대형공사장,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가야테마파트 익사이팅 사이클, 가야랜드 스카이 라이드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토목,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 동안 김해시 소재 영화관 2개소, 야영장 2개소, 유사 놀이시설 3개소 등 총 14개소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각종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키로 했다. 각 시설들은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예방상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동절기 공사 진행상태 그리고 최근 전국적으로 사고가 잇따른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은 법 기준이 미비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기안전점검 여부,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실태, 근무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2월 중 경상남도와 대청계곡 등 관내 출렁다리 3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종교시설, 목욕 및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이하 ‘대구디딤센터’)가 지난 11월 26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최연숙 국회의원, 김대현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원규 대구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구디딤센터는 수도권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경기도 용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설로, 대구시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정서‧행동 장애 치료를 위해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 유치한 시설이다. 달성군 구지면에 터를 잡아 국비 147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201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대구디딤센터는 치료실, 상담실, 대안교실, 체육관, 생활동, 생태체험장 등을 갖추고 정서·행동문제 치유 장기과정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단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중앙디딤센터가 정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거제상문고와 거제제일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266명을 대상으로 고3 수능 후 특강프로그램“힘차게 날아보자, 2022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 시대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심리적 방역과 새로운 시대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유진 강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큰 리더의 역량은 창의성과 공감능력, 문제해결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감능력에 기반한 감성교육, 영화, 음악, 미술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인문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수능 후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조금 허한 마음이었는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OST, 음악가, 미술작품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 너무 여유도 없이 학업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
창원시 일대 밤거리가 형형색색 빛 조명으로 물들면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지역 상권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지난달 26일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에서 올해 첫 ‘빛의 거리’ 불을 켠 데 이어 이달 18일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와 23일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장, 25일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빛의 거리 점등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5시40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빛의 거리 점등식 행사장에는 허성무 시장, 원성일 경남도의원,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창곤 상남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인근 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분수광장 조형물과 상남시장 앞 도로를 따라 설치한 LED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혔다. 시는 야간 볼거리로 활기찬 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조성한 빛의 거리 경관 조명 사업이 주변 상인들로부터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된다’는 호평을 얻자 매년 조성하고 있다. 올해 빛의 거리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불종거리, 마산회원구 합성동 상가거리, 성산구 용호동 경남도민의 집 앞 잔디광
거제시는 2021년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으로 관내 산업단지 일원에 근로자들을 위한 스마트가든 3개소를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지능형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활용한 실내정원으로 별도의 인력이 필요없이 자동으로 식물의 생육을 조절하는 시스템이다. 산업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및 근로자들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미니 정원으로 관내 조선산업 업체 근로자 및 방문객들의 호응이 매우 좋은 사업이다 거제시에서는 2020년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스마트가든 3개소를 첫 조성한 이후, 올해 3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내년에도 국비를 확보하여 가든 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마트정원 조성이 완료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관계자는 “답답한 조선소 공장 내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2021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비대면 개최하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 이번 콘테스트는 현장에서 겪은 친절 체험담 및 감동사례, 평소 지니고 있던 친절에 대한 마인드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여 참신함이 돋보인 작품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시·구청, 읍면동, 소방서, 창원시설공단에 근무하는 8개팀 12명의 참가자들은 상황극 및 영화패러디, 토론, 인터뷰 형식 등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비대면 영상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친절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 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창원시설공단의 김혜민, 강유진 대리가 선정되었으며, 우수 2팀, 장려 3팀상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서정국 자치행정국장은 “자칫 강요될 수 있는 친절마인드를 이런 콘테스트를 통해 모두가 공유하고 친절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어루만질 수 있는 참된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코로나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COOV앱' 설치와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 홍보를 위하여 지난 23일 거제고현시장과 옥포시장에서 길거리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제시보건소 직원 등 25명은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로 편의성과 휴대성이 좋은 코로나 예방접종 전자증명서 모바일 앱(COOV)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설명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예방접종 증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백신패스 및 사적모임 인센티브 등의 정책으로 식당, 카페 등의 출입과 각종 행사, 공연 등 참여시 예방접종증명서의 확인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발생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면역저하자, 얀센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 추가접종 가능하며, 6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노인·장애인시설), 요양병원·시설, 기저질환자 등은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50대와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소방, 해경, 이·통장 등)의 추가접종 간격도 5개월로 줄여 접종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거제시는 지난 11월 22일 기준 8,246명이 추가접종을 받아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