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점검을 위해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증가로 안동, 지내동 일대 저지대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이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총사업비 493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2023년 말까지 분당 1,100㎥ 규모의 빗물펌프장을 건설하고 우수관로 1.58km를 신설·개량한다. 현재 빗물펌프장 유입관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공단 일원이 상습침수지역에서 항구적으로 해제되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공사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에 신경 써 달라”며 “특히 토지 보상을 조속히 완료, 조기에 사업이 완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농업개발원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 240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수확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됐다. 이 행사는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업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린이용 호미를 이용하여 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친환경 수소시내버스 2대를 최초로 도입하고 2개 노선(503번, 518번)에 1대씩 투입해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해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입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8억원 규모로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함으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전기시내버스와 함께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도시 및 미래자동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수소시내버스 운행노선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감안하고 기존의 성서수소충전소 활용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국채보상로를 통과해 대시민 홍보효과가 큰 503번과 518번을 선정했다. 수소시내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550km 주행이 가능해 추가 충전 없이도 대구 시내버스 1일 평균 주행거리인 280km를 훨씬 상회하므로 장거리 노선 운행에 적합하다. 또한, 차내의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고, 도입차량 모두 저상버스이므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시내버스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소시내버스 1대가
창원시 철인3종협회 동호인 34여 명이 600랠리 라이딩을 위해 강원도에서 창원시청까지 600키로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딩은 11월 개최 예정인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홍보하고 ‘2022 창원특례시 축하’와 ‘해맑은 마산만 홍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창원시체육회가 주체하고 창원시철인3종협회가 주관, 창원시가 후원하는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이다. 600랠리 라이딩(600 Rally Riding)팀은 창원시철인3종협회 동호인 20명과 봉사자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29일 강원도에 도착하여 30일~31일 이틀동안 ‘강원도 통일 전망대에서 출발하여 창원시청’까지 600km를 완주했다. 철인3종 라이딩팀은 지난 31일 오후 5시 창원시청에 도착했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환영했다. 600랠리팀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2022 특례시 승격 축전을 전달하고, ‘1km 100원’ 적립기부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금으로 전
김해시는 조선 후기 조각승으로 이름을 떨친 색난(色難)이 조각한 ‘김해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이 보물 제2138호로 지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의 보물은 총 4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10월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대성동고분군과 양동리고분군에서 출토된 목걸이 3점이 각각 보물(제2081~208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문화재청 국가 보물로 지정된 불상은 1687년(숙종 18년)에 제작되어 현재 은하사 명부전에 봉안된 불상으로 모두 21구이며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귀왕, 판관, 사자, 금강역사 등 거의 완전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은하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은 경상도 최동부에 위치한 김해에 조성된 색난의 작품으로서 주로 호남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활동 영역을 파악하는데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색난이 수(首)조각승으로 조성한 명부전 불상 일괄은 대략 4건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이 작품은 광주 덕림사 불상과 더불어 색난의 명부전 불상 중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그의 전성기 조각 양식이 잘 드러나 있으며 형태의 비례나 양식에 있어 아담한 체형을 추구한 1
대구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컬러풀한 대구의 모습과 이야기를 취재하고 담아낼 제7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21년 현재 대구지역 초등학교 3~5학년 350명이고,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대구어린이기자클럽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와 취재기사 1편(기자가 되어서 알리고 싶은 대구, 600자 내외)을 작성해서 등록하면 된다. 모집결과는 오는 12월 20일에 대구어린이기자클럽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도 할 예정이다. 제7기 어린이기자단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대구의 주요 역점 시책현장, 축제 등을 취재하고, 일상 속 즐겁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기사로 담아내 대구 곳곳에 알릴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제6기 어린이기자단 발대식과 매월 진행하는 현장취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였는데 대구수목원, 수성알파시티, 국립대구과학관의 ‘Hello Robot 특별전’ 등 지역 대표 시설과 대구의 미래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을 취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권기동 대구
창원시는 지난 28일 서울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스포츠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18개 시‧도 추천을 받아 엄격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자체 공적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올해 우수 지방자치단체 부문은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창원시가 수상했다. 시는 2018년 창원국제사격장 재건축, 2019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건립했고, 2022년 국내 최초 창원축구센터 에어돔 건립, 씨름연습장 리모델링 등 최고의 스포츠 체육시설을 갖춘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창원 곳곳 전문시설 포함 201개소 시민체육시설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환경을 제공해 K-스포츠 선도도시로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97개소 실‧내외 생활체육교실 개설로 찾아가는 시민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 참여 지
거제식물원에 국내 최대 슬라이드기구인 정글타워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정글타워는 거대한 정글 자이언트 트리 형상의 18m 높이 팔각형 슬라이드 타워와 정글 돌산을 형상화한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관과 다양함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웅장하고 독특하다. 정글타워는 국내 최대의 대형 슬라이드 3종과 일반 슬라이드 2종, 인터렉티브 영상체험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어드벤처 시설이다. 대표적 시설인 대형 슬라이드는 자이언트 트리의 오른팔을 형상화한 빅드롭 슬라이드로 13.6m 높이에서 42.1m 길이를 활강하게 되며, 왼팔을 의미하는 롱웨이브 슬라이드는 10.6m 높이에서 38.9m 길이를 활강하고, 자이언트 트리 중심의 트위스트 슬라이드는 9.1m 높이에서 23m 길이를 회전 활강한다. 이외에 와이드 슬라이드와 트윈 업앤다운 슬라이드 등 다양한 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실내 인터렉티브 체험공간에는 로잉머신, 레트로슈팅, 점프로프, 트램풀린 등 4종의 영상체험 놀이를 할 수 있다. 유료 체험시설인 정글타워는 다음달 5일과 6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체험권은 정상운영 체험권의 7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
김해시는 오는 11월 위드코로나시대의 출발을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김해형 소비촉진행사로 특별하게 시작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유통, 제조, 서비스 기업의 세일행사가 한데 모인 민간 주도의 대한민국 대표 쇼핑할인행사이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코리아세일페스타 연계 소비진작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김해만의 특별한 쇼핑혜택을 더하게 됐다. 우선 김해사랑상품권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규모를 확대하여 발행된다. 평월에는 80억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20만원이었던 반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있는 11월에는 120억원 발행 규모에 개인 할인구매한도가 30만원으로 늘어나 평소보다 더 많은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김해에서 운영 중인 착한 배달앱도 참여한다. 먹깨비, 위메프오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1번이라도 결제 후 시 누리집 게시판에 인증글을 올리면 추첨해서 김해사랑상품권 2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김해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김해시 우수상품 온라인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김해시는 지난 27일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2021년 장군차 시범학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4월부터 시작된 본 교육과정은 기존에 신청 받은 6개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5개반 326명의 학생이 본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강사로는 관내 최대 다회연합회인 ‘(사)가야차인연합회’ 회원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장군차와 전통 다도에 대한 심도 깊은 수업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음체험은 일절 금하였으며, 대신 학습 종료 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장군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음 키트를 제공하여 장군차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장군차의 인지도 향상에도 많은 부분 기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도 관내의 많은 학교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라며, “아직 장군차가 지역 특산물로서의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장군차 인지도가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