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인문학도서관은 낮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야간강좌 ‘퇴근길 인문학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작년에 개최한 퇴근길 인문학 아카데미 참여자의 높은 호응과 심화과정 개설 요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오는 5월12부터 8월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해운대 인문학 도서관 강의실에서 열리며, 총 14회에 걸쳐 ‘그리스․로마 신화, 인간 본성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5월 11일까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운대 인문학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수강신청’에서 하면 된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금정구의 주요 관광지를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홍보하기 위해 ‘2021년 금정 관광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정구의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상 공모전에는 내·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1월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3분 분량의 미발표 영상물을 오는 10월 1일부터 29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대상(상금 100만 원), 최우수(2건·각 70만 원), 우수 3건(각 50만 원), 장려 4건(각 30만 원)을 선정하며 수상작 10건에 대하여 총 상금 5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이제는 관광도 트렌드에 맞게 홍보를 해야 한다”며“공모전을 통해 금정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참신하고 우수한 영상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관내 대학인 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해운대 관광탐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창호 영산대 호텔관광학부 교수를 탐사단장으로 하고, 차세대 관광전문가인 호텔관광학부 25명의 대학생과 유학생으로 구성된 ‘해운대 관광탐사단’은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탐사활동을 진행한다. 탐사주제는 관광지 선택의 폭이 넓어 어려움을 겪는 관광객들에게 최선의 관광코스를 선별적으로 제공하는 ‘해운대 관광 선별적 큐레이션’으로, 학생들이 직접 주제에 맞는 탐사방향을 정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퍼스널 모빌리티를 활용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코스’ 개발,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할랄 관광코스’ 발굴 등 해운대 구석구석을 돌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탐사활동 결과는 오는 6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며, 우수 아이디어와 관광코스는 관광홍보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1980~2000년대 출생한 MZ세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하며, 탐사단에서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생애주기별 복지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구정책 종합안내서 ‘당신의 모든 날을 응원합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인구정책 종합안내서에는 금정구에서 지원하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육아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의 내용과 구비서류, 담당 부서가 상세하게 담겼다. 우선 ‘아름다운 만남의 날을 응원합니다’에는 예비 엄마·아빠를 위한 혼례 가치 교육, 임신과 출산을 위한 의료지원, 출산축하금, 출산용품 지원 등이 수록됐다. ‘행복한 어린 시절을 응원합니다’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위한 보육료와 가정에서 양육하는 86개월 미만 아동에 대한 가정양육수당에 대한 정보 등이 담겼다. 이 외에도 청년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프로그램 지원사업, 중·장년 노후설계를 위한 50플러스리본캠퍼스 사업, 어르신 일자리 사업,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치매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관내 공공기관과 병·의원, 금융기관 등에 배포되었으며 금정구 홈페이지에서도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지난 4월 9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16개 원전인근 지자체 담당팀장, 주무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피동형 수소제거장치 결함 문제, 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 태풍으로 인한 원전6기 셧다운 사태 발생 등으로 원전인근지역 국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원전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예방대책과 안전시스템 마련 등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원전관련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이 당연히 마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전관련 기관들에 의한 셀프조사, 서로 책임미루기 등으로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원전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무부처가 원전관련 공기업을 철저히 관리감독 해야 하고, 사건․사고 원인 규명시에는 원안위, 원자력안전기술원, 한수원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원전인근지역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원전정책이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루어 졌지만 앞으로는 원전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원전인근지역 314만 국민들의 “수용성”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은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이 어려운 시기(죽음의계곡)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화지원’과 ‘성장촉진 프로그램’ 부문으로 나뉜다. 본 사업은 두 가지 부문에 중복 지원 및 수혜가 가능하다. ‘사업화지원’은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총 540개사이며, 기업 당 평가를 통해 최대 3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평균 1억5000만원 규모) ‘성장촉진 프로그램’ 부문은, 창업기업별 목표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하여 디자인 진단,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개선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2016년부터 6년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여성문화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금요 Movie Day'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여성문화회관 3층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별도 관람료는 없다. 올해의 주제는 ‘F(Female) 등급’으로,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주인공이 여성인 영화를 통해 여성의 시각과 삶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4월 30일 오후 2시에 상영될 예정인 올해 첫 영화는 김도영 감독의 ‘82년생 김지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삶을 그려내 극장 개봉 당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한편, 젠더(gender, 사회적인 의미의 성)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감상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선착순(90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영 후 마련된 김필남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해당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금요 Movie Day’는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3월 30일 네이버(주), 부산시와 ‘1인가구 고독사 예방, AI돌봄전화 클로바 안부콜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IT/인터넷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 call)’은 AI(인공지능)가 돌봄 대상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일주일에 한 번 전화를 걸어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다.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연락처도 안내하고, 담당 공무원에게 전할 말을 남길 수 있다. AI 상담 결과는 담당 공무원에게 자동 전송되며, AI가 1차로 1인가구에 전화를 걸어 통화가 되지 않거나 이상자로 분류되면 2차로 담당자가 다시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96% 이상의 음성인식 정확도로, 웬만한 사람보다 나은 음성인식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수신자는 사람이 직접 전화한 것으로 인식할 정도다. 네이버는 클로바 안부콜 서비스를 지난해 전국 보건소에 보급했는데, 클로바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AI가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첫걸음으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 업무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유치 TF팀과 주민 대표로 구성되는 범군민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범군민 서명운동 추진과 관련한 기장군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법 검토도 완료했다.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은 전자서명시스템이 구축되는 시점인 4월 15일경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범군민 서명운동을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서명과 함께, 기장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 비치한 연명부 서명으로 진행한다. 특히 4~5월까지를 집중 서명 운동기간으로 지정하여 기장군민 코로나 대응 마스크 배부와 연계해 집중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장군수는 “세계적인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기장군 전역이 최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서 폭증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KTX 이음 정차역이 기장군 지역에 반
양산부산대병원은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통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으로 주위를 밝힌다. 전국의 지역 명소와 관공서에 파란 조명을 밝히고 부산에서도 4월 2일 일몰까지 광안대교, 영화의전당 등 주요 명소에 파란불을 밝힘으로써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데 동참했다. 전국 8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발달장애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양산부산대병원은 중앙진료동 1층 로비의 전광판을 파란빛으로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16년 9월 1일 개소하여 발달장애의 조기진단 및 근거중심의 치료를 위해 애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