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소비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구·군, 관내 5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업무 담당자·소비자교육 강사·소비자상담원·조사요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강의로는 소비자분쟁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 이선동 부장의 ‘최신 소비자피해 동향 파악 및 특수판매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이아영 강사의 진행으로 ‘소비생활과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주요 피해실태와 예방법,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갈수록 소비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문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에 소속된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소비자업무 실무자 대상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금의 복잡·다양한 상거래환경에서는 시시각각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대
대구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80세 이상은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대구시가 지난 4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16일 0시 기준 60세 이상 4차 접종 대상자(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 경과한 사람) 대비 접종률은 25% 정도이다.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 유행의 감소세에 따라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정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지만, 최근 18%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 또한, 6월 ‘여행가는 달’ 및 각종 지역축제 개최로 인해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염 우려가 높다. 뿐만 아니라,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7명으로, 전국 평균(10만명당 약 42명)보다 높게 나타나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크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4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차 접종자보다 중증 예방효과, 사망 예방효과가 각각 52.7%, 53.8% 높고, 접종 30일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된다는 질병관리청의 연구결과를 설명하면서 4차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UCC 공모전’을 열고 한-중 간 민간 교류 활성화와 우호 증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11일까지 진행하며,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인 또는 중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한국인이면 ‘나의 중국 이야기’, 중국인이면 ‘나의 한국 이야기’를 주제로, 내가 경험한 한국(중국) 문화, 한국(중국) 음식, 여행 이야기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신청하면 된다. 작품은 3분 이내의 브이로그,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챌린지, 댄스, 플래시몹 등 자유 형식이며, 장르 제한도 없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제작한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신청 작품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위챗 등 누리소통망에 올려 온라인 투표(좋아요 수 집계)를 거치고 전문가 심사 후 최종 3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상장과 최대 200만 원의 상금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지지호소와 함께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가는 곳마다 가족처럼 반겨주시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산시장이 되어 시민들께 봉사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금 뜨겁게 느꼈다”고 선거 운동기간 중 느낀 소회를 밝힌 박형준 후보는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래 혁신의 파동을 만들어 내고자 1년을 4년처럼 일했다. 그 결과 3조7천억의 기업 유치와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산학 협력센터와 25개의 지산학 브랜치를 설립해 혁신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 부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혁신은 물결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부산에 엄청난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고, 부산이 간절히 원하던 과제의 대부분이 새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되어 대거 추진력을 얻었다”고 평가한 뒤 “그러나 중앙정부가 아무리 지원하려 해도 부산이 스스로 혁신하지 않는다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없다. 지금 부산에 필요한 것은 시대 흐름의
부산시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둔 31일 오후, 우암동 제4 투표소인 소막마을 주민공동체 센터(남구 우암번영로 19)에서 투표소 준비 및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늘 점검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투표소를 방문, 격리자 등의 투표 안내를 위한 질서유지 사항, 거리두기 표시 여부는 물론 투표종사원 방역 준비상황 등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우암동 제4 투표소가 건물 4층에 위치한 만큼 승강기와 경사로, 화장실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등의 투표권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투표의 진행을 위해 부산시 모든 투표소(918곳)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투표자는 투표소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된다. 격리자 등의 외출은 오후 6시 20분부터 허용되며,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과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투표소까지는 반드시 도보나 자차,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방역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5일 오후12시 영도구 동삼동 농협 앞에서 김기재 구청장 후보와 함께 영도구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준 후보는 “대한민국의 커피 대부분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고 커피 관련 기자재들이 부산항을 통해 전국으로 나가고 있다”며 “최근 영도를 중심으로 커피산업성장 추세에 발맞춰 영도를 커피산업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후보는 “영도는 해양대학교와 해양관련 대한민국 최고 연구기관들이 들어와 있다”며, “해양과 수산과 관련된 새로운 지식기능을 집중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급 인재들이 살 수 있도록 영도구 동삼동을 해양 수산연구개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태종대가 있는 영도는 과거에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찾는 부산의 관광지였지만 지금은 동부산쪽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 한다”며, “북항 재개발을 통해 북항 뿐만 아니라 태종대, 여울마을, 봉래산 등 관광명소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영도를 관광산업의 기지로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부산에서 유일
부산 북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1인가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1인가구 지원에 대한 기존 정책이 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사업 등에 집중되어 있어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 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과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을 목표로 △부산시 및 북구의 통계·행정자료 분석 △국내외 1인 가구 관련 문헌 연구 및 분석 △1인 가구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분석 △FGI 조사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의 현황과 정책수요를 파악·분석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1인 가구 특성별 정책욕구와 집단별 문제를 반영하여 북구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1인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국가유공자가 구매하는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자동차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4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유공자가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용으로 사용하고자 취득하여 등록하는 자동차로서 감면을 신청하는 1대에 대해서는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런데 감면 대상이 되는 자동차의 기준은 배기량 2천CC 이하인 승용자동차, 승차 정원 15명 이하인 승합자동차 등으로 배기량과 승차 정원으로 구분한다. 최근 국가유공자들의 친환경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기존의 방식대로 배기량 측정이 어려운 전기자동차나 수소자동차의 경우 해당 감면 특례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이에 개정안은 국가유공자가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취득하여 등록하는 경우에도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영제 의원은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공자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23일 사하구와 북구를 돌며 집중유세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김척수 당협위원장, 이갑준 구청장 후보와 함께한 사하구 괴정시장 유세에서 “지난 1년 여러분의 신임을 바탕으로 1년을 4년같이 제대로 일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전략은 떡 한 조각이 아니라 떡시루를 주는 균형발전”이라하고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이전과 혁신인재 양성 등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고 납부권 전체를 발전시킬 박형준의 리더십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시티, 2030엑스포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등 부산 곳곳을 핵심거점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청장과 시의회와의 협치가 중요하다”며 국민의힘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오후 1시30분 박형준 후보는 전국 최초 자체플랫폼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오픈하고 시민들과 랜선데이트를 진행했다. 박 후보는 랜선 데이트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대화에서, &ldquo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발의했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강력범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한국환경공단 민원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13만 7,783건으로 2019년도 2만 6,257건에서 2020년 4만 2,250건으로 161%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관리 감독 기능은 부족했고, 건설 현장에서는 편법과 부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감사원이 115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층간소음 차단 성능 미달 완충재, 부정하게 발급된 성능인정서, 부실시공 등이 확인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현행법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및 이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층간소음 피해를 유발한 입주자에게 관리주체의 조치 또는 권고에 협조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층간소음 분쟁 해결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신청 제도를 두고 있다. 하지만 층간소음 피해로 인한 입주민들 간의 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