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7일, 총 63개교와 병원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 대책 ▲교통소통 대책 ▲수송지원 대책 ▲소음방지 대책 ▲의료지원 대책 ▲홍보지원 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 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 17일 수능에 차질없이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 스터디카페 등에서의 감염 확산을 예방코자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14일부터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수능 전일 수험생이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검사를 받는 경우 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시 교육청과 협의한 후 시험장을 배치할 계획이며, 이동수단이 없는 확진자 수험생은 시교육청을 통해 문의하면 보건소, 시청 방역수송차량, 소방재난본부 차량 등을 통해 지정된 별도시험장으로 이송된다. 또한,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일 오전 6시~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창원특례시는 11월 11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불편해소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사례를 지난 10월부터 시민 및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25건의 사례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직원 및 시민참여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본청 실·국 부서 대상 최우수 사례는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사회복지과)이, 직속기관‧사업소‧구청‧읍면동 대상 최우수 사례는 ▲2개월 걸릴 공사 2일 만에 완료해 태풍 완벽 대비(하수도사업소 마산하수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막힘없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급체계 마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급증하는 생활지원비 신청을 처리하기 위해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센터’를 구성하고, 보건소와 협업하여 격리정보 확인 절차를 개선하여 6월까지 164,111세대에, 402억 원의 생활지원비를 지연 없이 신속 지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lsq
창원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창원시 빅데이터위원회’를 개최하고 빅데이터위원회 위원 위촉 및 추진 중인 빅데이터 사업에 대한 심의를 수행했다고 7일 밝혔다. 2기 빅데이터위원회의 임기 종료로 새롭게 구성된 3기 빅데이터위원회는 빅데이터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 공공기관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창원시 빅데이터 활용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게 된다. 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유섭 본부장(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은 “창원특례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현안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업 추진 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된 ‘소방ㆍ부동산 데이터 서비스 개발’ 사업은 창원시 소방 출동 데이터를 분석ㆍ시각화하여 사고 유형별, 지역별 맞춤형 대응 방안 및 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부동산 실거래 신고 데이터를 분석ㆍ시각화하여 창원시 부동산 정책 수립 및 추진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
부산시는 부산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를 체감형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일자리정책 정보 축제 '2022 일루와페스티벌'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지역 및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형 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도록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일루와 페스티벌은 올해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추진되며, 특히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혁신 엑스포」와 연계해서 개최되어 일자리 정책뿐만 아니라 지산학 협력사업 등 부산 주요 정책 홍보와 ‘워케이션’ 테마 체험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일루와 페스티벌은 ▲ 부산 커스텀 신발 전시품 및 커스텀 작가 시연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우수정책체험존(ZONE)’
창원특례시는 5일 아동 권리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형 '아동+부모교육' 을 양촌여울체험캠프(마산합포구 진전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를 이해하고 가족 내 상호권리를 존중하는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가족이 함께 만들기와 발표 등 활동 위주로 진행하는 캠프형 교육이다. 사전 신청을 받은 (초등생이 있는 4인 가족) 5가족 20명이 참여하였으며 교육은 △가족 내 권리 존중 점검 △아동 권리의 개념 △유엔아동권리협약 △권리와 의무의 관계 △권리 충돌의 문제해결 △권리 주체자의 역할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기존의 교육이 아동은 아동대로, 보호자는 보호자대로 각각 따로 진행되어 소통과 공감에서 다소 아쉬웠다면 이번 '아동+부모교육' 은 그 부분을 보완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참여한 가족들의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이 가족 간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아동 권리에 대해 다시 점검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아동친화도시 창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아동이 행
부산시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는 5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이태원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10월 31일 부산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합동분향소 설치 첫날인 10월 31일에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헌화 분향하였으며, 이 밖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계 기관 대표와 시민 등 3,500여 명이 헌화 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시는 분향소 운영 마지막 날까지 조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직원을 상시 배치하여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하며, 조문록도 비치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피해 유족과 합동분향소 참배객 등 일반인의 재난 심리회복 지원을 위해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번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3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안젤린 마불라(Angeline S.L. MABULA) 탄자니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부산시와 탄자니아 지방정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탄자니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마불라 장관은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11.2.~4. 일산 킨텍스)’에 참석차 공식 방한 중이다. 박 시장은 바쁜 일정 와중에 부산을 방문해 준 마불라 장관을 환영하며, “지난 4월 부산을 방문한 물라물라 탄자니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도 부산과 탄자니아 간 다양한 협력 분야를 논의한 바 있다”고 그간의 교류·협력관계를 강조했다. 마불라 장관은 앞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공간정보 신기술과 관련한 국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하며, “부산시와 나의 고향인 일레멜라시 등 탄자니아 지방정부 간 상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학교는 많지만, 인프라가 부족한 일레멜라시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부산시와 학교 인프라 등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고, 컴퓨터 등 정보
창원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안경원 제1부시장 주재로 미래전략산업국, 경제일자리국,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 개발 중인 콘텐츠 및 서비스 플랫폼 시연 영상 등 소개와 향후 활용방안 등에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열렸다. 지난 5월 창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원(RAPA)이 주관하는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역 시장경제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노믹스’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형 실감 메타노믹스 플랫폼은 마산어시장, 창동예술촌 일대를 실측형 가상월드로 구현하여 물리적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가상 경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사업을 넓혀 관광, 문화,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확장을 계획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은 24일에 진행된 금융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강원도지사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확대에 대한 금융위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에 대한 첫 질의를 통해, 국채나 다름없는 지자체 채무보증 불이행으로 시장에 불안이 야기된 상황 속에서 3주 동안 수수방관한 금융당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질타하고, 단기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호황에 힘입어 제2금융권에 전반적으로 급증한 PF 대출에 대한 리스크 점검과 최근 레고랜드발 시장 신뢰 하락으로 인한 PF 자금경색에 대한 신뢰회복 방안을 주문하고, 전반적인 위기 상황 속 시스템 리스크 방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금리 상승에 따른 하우스푸어 방지를 위한 유한책임대출 확대를 촉구했다. 또한, 불공정거래행위 조사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피해자 구제가 어렵고,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전반적인 틀을 바꾸어 현행 일년 가까이 걸리는 조사기간을 단축해줄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해 민관이 머리 맞댔다. 부산시는 18일 여의도 소재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동만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전담팀(TF)’이 주최하는 정책토론회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동만,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이상헌 국토교통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분야별 전문가들은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완공’을 주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성공 유치의 핵심 인프라인 가덕도 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토론회에는 ▲이상헌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의 ‘가덕도 신공항 기본계획 추진방향’ ▲엄항섭 올시데이터 대표(전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원장)의 ‘비매립식 공항 및 방파제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 후 ▲신종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가야 동의대학교 명예교수, 송화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두형 신라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