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6주 동안 수입 선물용품 특별단속을 실시해 위조 명품 시계 74억원 등 모두 56건, 225억원의 불법 물품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선물용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물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는 등 수출입 통관 무역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별단속 기간 동안 적발된 물품은 위조 시계·의류·향수 등 신변용품이 112억원 상당으로 가장 많았고, 롤러스케이트 등 운동‧레저용품이 14억원, 미인증 완구 등 어린이용품이 2억6천만원, 안마기 등 효도용품이 2억2천만원 순서로 집계됐다. 세관은 특별단속기간 동안 통관단계에서 적발한 경미 위반사항은 통관보류 후 원산지표시 보완 등 시정명령하고, 밀수입 등으로 적발된 제품들은 전량 압수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세관에서 적발한 주요 사례는 (밀수입) A씨가 신속통관 제도를 악용하여 국내에서 판매할 상용물품인 의류 9,128점(1억4천만원)을 자가사용인 것처럼 가장하여 목록통관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했다. (원산지) B씨는 중국산 롤러스케이트 42,186족(1
경상남도는 고용위기산업의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용위기 퇴직자 재취업을 위한 ‘2022년 자동차, 기계, 항공산업 채용박람회’를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위기산업(자동차, 기계, 항공) 관련 기업인 ㈜경한코리아 등 17개 사가 참여하여, 연구개발직, 생산관리직, 기술설계직, 생산기술직 등 100여 명을 채용한다. 현장에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까지 실시하여 실질적인 채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직자를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로 ▲ 증명사진 무료 촬영, ▲ 스트레스검사, ▲ 직업타로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 취업서류, 이미지,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2020년 6월 개소 이후 지역 제조업퇴직자 및 구직자 3,034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그중 1,506명이 재취업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남도와 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는 하반기 김해에서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채용 박람회가 고용위기퇴직자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부산시가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전국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23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부산시 전 부서와 16개 구·군, 경찰·소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시작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간 부서별로 추진한 사전점검 내용과 향후 중점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유지(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등) ▲경찰·소방·구군 등 기관협업 강화 ▲침수, 산사태 등 재해우려지역(385개소) 예찰활동 강화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선제적 통제 ▲위험징후 시 즉각적인 대피를 주문했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피해저감시설 운영 활성화 ▲취악계층 안전 모니터링 강화를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여름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22일 자매결연은 맺은 합천군아동위원협의회와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양 시.군은 아동위원 서로간의 업무와 정보를 교환하고 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위원 56명이 참석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거제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거제케이블카 탑승과 거제정글돔을 견학하여 자매결연 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지역의 참된 어른으로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아동을 따뜻하게 살펴주시고,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 주신 아동위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는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아동들에게 설·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주거환경개선 및 반찬지원, 저소득아동 위문품 전달, 저소득가정 보일러 수리, 장한 아동과의 만남의 장 개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등 건전한 아동의 성장을 돕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3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44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공공성과 건축문화:Gathering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올해 첫 번째 포럼이다. 행사는 ▲김민수 부산시 총괄건축가와 이상진 대한건축학회 부·울경지회 회장의 축사 ▲김영현 건축공간연구원 건축정책본부 본부장의 ‘건축정책 성장 과정과 국민이 바라는 정책 영향’, 우신구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시민이 행복한 부산의 건축’ 발제 ▲유재우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조형장 건축사사무소 메종 대표가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도시건축제도’를 주제로 도시 건축 공간의 바람직한 모습에 대해 되돌아보고, 우리 삶과 도시건축 공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포럼은 대학생, 도시건축 전문가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는 없으며,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소통할 수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체에 따라 부산 가덕도등대 체험숙소 운영을 7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체험숙소는 바다가 보이는 방(1개, 51㎡)과 주방이 있으며, 최대 8명이 매주 금~토요일, 토~일요일을 선택하여 무료 이용가능하다. 체험숙소 이용신청은 매월 1일~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매월 9일에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다만, 체험숙소 이용자 확대를 위해 1년에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902년 12월에 처음 불을 밝힌 가덕도등대는 아름다운 건축미를 지녀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등대, 유형문화재 제50호로 각각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강용석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그동안 체험숙소 운영 재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체험숙소를 통해 바다의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관내 10개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청소년 6,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하굣길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합 캠페인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여 거제경찰서, 거제시보건소, 거제시 관내 고등학교, 거제가정상담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녹색어머니연합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수호천사, 학생상담자원봉사단 거제지역협의회 등 기관·단체와 각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자, 학생자치회를 포함해 총 250여 명이 함께했다.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피켓 응원과 함께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Help-Line 기관정보(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 거제경찰서(112),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1393)) 등을 안내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후유증으로 인한 정서적 위기가 여전히 심각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이 일상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부산지방병무청은 7일 오전 지난달 5월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박애원 정민기 사회복무요원과 수영초등학교 김동균 사회복무요원을 초청하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사회복무요원’은 2021년 4월부터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복무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매월 말 부산지방병무청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현재 16명을 선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정민기 사회복무요원은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에 복무하면서 항상 아동을 먼저 생각하고 아동들의 건전한 양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습지도로 아동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고 다정한 형, 오빠처럼 아동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훌륭한 멘토의 역할도 했다. 또한 같이 표창을 받은 김동균 사회복무요원은 수영초등학교에서 장애학생 활동지원 담당으로 복무하며 특수학급 학생들의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각종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특수체육활동 등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학생들이 등교할 때부터 하교할 때까지 함께하며 화장실 이동과 케어, 점심시간 급식 보조 등 곁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산 전역을 도는 집중 거리 순회 유세를 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통해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감은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어야 하고 공정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을 지켜낼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실력 있고 검증된 사람 김석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동안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고, 우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는 31일 오전 7시30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다대농협사거리, 신평시장,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초량육거
창원특례시와 UDT/SEAL 전우회, 해군 특수전전단 등은 31일 오전 9시부터 제27회 바다의 날 행사로 진해구 대죽도 및 진해루 일원에서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보트 3척, 잠수장비 및 인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진해항(대죽도, 진해루)에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UDT/SEAL 전우회에는 잠수장비 및 잠수부가 동참해 대죽도 일원에 침적돼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창원시민이 많이 찾는 진해루 일원에서는 육상 조간대 부분에 있는 각종 해안변 쓰레기를 자원봉사 단체와 전우회 회원 등이 함께 동참하여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정규용 해양정책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바다사랑 실천활동을 확산시켜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