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경위원회 김문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3)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기업유치 및 지원 조례'가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23일 원안가결로 통과됐다. 김 의원은 "그동안 부산시가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지역으로 지정되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상임위나 본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지적을 하였다"며 "이에 부산으로 입주하려는 블록체인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 법안의 필요성을 느꼈고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제정하여 대표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장이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내 기업유치와 유치한 기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을 하였는데, ▲입주공간마련에 관한 사항, ▲투자활성화를 위한 부지확보 및 입주공간 제공에 관한 사항, ▲입주시 세제지원 및 감면에 관한 사항, ▲직원 자녀를 위한 교육에 관한 사항, ▲시설운영 및 설치에 관한 사항, ▲우수기업 선정과 지원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시장이 기업유치 및 유치한 기업의 지원에 필요하다고 인정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정량 의원(사하구4, 더불어민주당)은 제30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이 반대하고 동의하지 않는 시설물 설치는 더 이상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하구의 다대포 해변 옆 가까운 곳에 신평장림산업단지와 무지개공단이 있어서 자연환경 훼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막무가내식으로 혐오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의원이 이렇게 발언한 배경에는 "최근 서부산권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으면서 지역구인 다대지역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대지역이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다른 경로를 통해 듣게 되었다"며 "아무리 적은 용량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이라도 사실 그대로 알려줘야 하는 것이다"라며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세 가지 요구사항을 시장에게 말했다. "첫째,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고 할지라도 마지막 한 명까지 주민 동의를 꼭 받고 추진해야한다. 둘째, 사하구의 자연환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제대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정구1)은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0년대 이후 산업 기반 약화와 환경의 노후화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금사공단을 신재생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구축하는 것을 제안했다. 제대욱 의원은 “공단배후 주거지역으로써의 주요 기능을 상실해가는 주변 금사회동동의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에서, 인근 지역에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가스, 수소, 연료전지 등의 발전소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공단 내 전력을 모두 충당하는 ‘RE100 친환경산단’으로 조성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하여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제 의원은 금사공단이 ‘RE100 친환경산단’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3가지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첫째, 공단 내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절감, 수출경쟁력 상승, 각종 정부 인센티브 참여, 국내외 고객사 증가 등의 이점을 누리는 등 입주기업의 산업경쟁력 상승이 가능하며, 둘째, 친환경산업단지 구축을
부산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지역 공약 국정과제화를 논의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와 합동회의를 17일 개최했다. 오늘 회의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릴레이의 일환으로 지역상공계 인사들과 공약 국정과제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와 부산상의는 지난해 12월 20일,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위해 대표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대선 과정에서도 지역 현안의 공약화를 지속해서 요청하였다. 그 결과, 경제 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대통령 당선인의 부산 7대 공약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경부선 지하화·광역교통망 확충, 침례병원 공공병원화·공공의료망 확충, KDB산업은행 이전·디지털 융복합 허브, 탄소중립·해양금융 중심도시,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가 반영되었다. 이에 시는 향후 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서 상공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국정과제화 논의를 위한 첫 방문지로 상공계를 찾아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현안 담당 실·국·본부장 등 부산시 주요 간부가 참석했고, 부산상공회의
부산시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명성에 걸맞은 글로벌 수준의 관광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2022년 관광수용태세 개선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개별관광객 증가와 ‘체험·체류형 여행’이라는 최신 여행 경향에 부합하고, 코로나 이후(포스트 코로나) 관광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2월에 걸쳐 구·군을 통해 대상 사업을 발굴하였으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8개 사업, 총사업비 16억 원을 확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였다. 올해 선정위원회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사업은 '호천마을 프로젝션 맵핑 콘텐츠 개발 – 마을을 걷는 호랑이 사업’(부산진구)이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범을 주제로 한 화면을 호천마을 문화 플랫폼 옹벽에 투사하여 공연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부산의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부산진구의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그린레일웨이를 연계한
부산 남구는 교육부 주관 2022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역자원 연계 강화형)에 선정되어 국비 2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 자원(대학, 평생교육시설 등)과 연계하여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자 남구는 '오.륙.도 길찾기(오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 시작에 앞서 남구는 부경대 평생교육원, 부산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에듀 메타버스 전문가 양성과정’, ‘부모자녀상호작용전문가 1급 자격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활동 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 생애설계상담사 양성과정 개설, 학습 취약계층 대상으로 자격증 발급비 지원, 평생교육 관계자(기관 실무자, 동아리, 강사, 매니저 등)를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교육 등 지역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가시적인 학습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관내 우수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오염수 해양방류를 위한 준비절차를 계속 진행하자 시가 부서별 대응 현황과 계획 점검을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해양 방사능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부산시와 국가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한 통합 메뉴를 개설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연안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감시와 해수 방사능 분석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5곳(강서구 1, 동구 1, 해운대구 1, 기장군 2)에 설치되어 있는 방사능 무인감시망을 1곳(남구)에 추가로 설치하고, 해수욕장 등 연안 해수에 대해 약 180건(’21년 140건)의 방사능을 분석하는 등 검사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장군 2곳(기장해양정수센터, 온정마을)과 영도구 1곳(태종대)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매일 또는 주 1회 삼중수소를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출되지
부산시는 14일 오전 시청에서 동명대와 경상국립대와 대학동물병원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에 앞서 지난해 11월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호환 동명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과 만나 대학동물병원 유치를 통한 산학협력 대학혁신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한 바 있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800만 인구에 달하는 부·울·경 지역의 대학동물병원은 경상국립대 동물의료원 1개소에 불과해 높은 수준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동물 의료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부·울·경 권역의 중심인 부산에 대학동물병원 건립이 필수적이다. 협약서에는 부산시에 대학동물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시와 동명대, 경상국립대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향후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정책 개발과 반려동물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도 공동으로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동명대는 대학동물병원 유치를 위해 동명대학교 부지를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고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시상은 올해 메디컬 코리아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고,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 활동 및 실적 등을 평가하여 기관과 유공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에서는 부산시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의료 해외 진출 등 글로벌 의료관광 개척에 큰 성과를 이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부산대학교병원과 동아대학교병원도 보건복지부 장관 개인 표창을 받는 등 부산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메디컬 도시임을 보여줬다. 또한, 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등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기관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특화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강화사업’ 공모에 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에 선정되어 국비 3억 원을 확보하여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의료관광클러스터’ 공모사업에도 선정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평생교육원이 8일 경남 양산시와 함께 하는 ‘양산인문학과정’ 제8기 교육생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산인문학과정은 인격수양, 인문학‧사회과학 탐구, 지역문화탐방 등의 종합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총 35명이다. 교육비는 양산시가 70만원을 지원해 개인부담액은 30만원으로 저렴하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8개월(100시간)간 진행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산대 평생교육원으로 연락하거나 경남 양산시로 문의하면 된다.